|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2000년 8월 18일 금요일 오후 05시 48분 07초 제 목(Title): Re: Thread 를 정리하기 위해서. (To sca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기독교회가 저지른 역사상의 잔혹행위에 대해서 부정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서 수많은 피비린내나는 전쟁이 종교의 명목하에 벌어진 것이 사실이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서 후세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부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한가지 구분해야 할 것은, 교회가 책임을 지어야 하는 것과 종교본성에 관한 생각이 차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기독교와 기독교회가 동일시 될 수 있느냐란 의문입니다. 교리상에서 기독교는 배타적입니다. 네. 맞습니다.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를 통하지 않고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입니다. 그러나 교리가 그렇다고 무력으로 칼로 전파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한때엔 그 방법이 통용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단지, 여전히 무력으로 전파하는 것에 목을 맨 자들이 끊임없이 나오기에 단군상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약한 종교라는 것을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약한정부와같은 약한 종교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불교에 대해서 전 잘 모릅니다만 기독교보다 더 포용성이 있다고는 보여집니다. 그러나 포용성이 더 많다고 해서 약한 종교라는 개념이 서는 것입니까? 그것은 너무 우리가 우리식으로만 종교를 해석하려는 의도가 아닐지 궁금합니다. 종교란 것은 강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전쟁도 났었고 여전히 종교가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강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입맛대로 종교의 존재가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종교활동이란 것이 인간이 가고싶을 때 가고 가기싫으면 안가도 되는 그런 식의 활동으로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실제로 종교생활을 철저히 하기 위해선 자신의 고통이 따릅니다. 욕망의 절제, 경건한 생활,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반성이 뒤따라야만 하고 또 영적으로 신과의 만남을 위한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수양을 하고 그 종교내에서 자신의 안식을 발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비도님께서는 종교를 오직 한가지 사회적-역사적 사건을 가지고서만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전 그건 기독교를 보는 시각이라기 보다는 기독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물론 기독교회가 기독교와 무관하며 기독교는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 From now on, your life will be a series of small triumph, small failure as it is life of all of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