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2000년 8월 7일 월요일 오후 01시 35분 41초 제 목(Title): Re: 어제 심야토론 사실은 전체 토론 중에 제대로 본건 20~30분 밖에 없습니다. 쓸데없는 밥그릇싸움 구경보단 삼국통일하는게 더 급했습니다. 어차피 이보드에서 논의된 이상은 진전이 없을 걸 아니까 별 기대도 안했습니다. 한문화인지 어디서 나온 희끗 아저씨는 말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그에반해 의자에 지그시 눌러 앉아 있던 풍채좋은 목사는 말빨은 좋은데 대표적인 목사타입였습니다. 시종일관 상대방의 말을 자르고 자기 주장만 되뇌는 one way 였죠 나머지 두사람은 비교적 자기 주장을 정연하게 펼쳤지만 원래부터 다른 목적으로 나온 사람들이라 토론이 될리가 없었습니다. 토론은 처음부터 기독교측의 공격과 한문화(?)측의 수성으로 시작했고 끝도 그렇게 맺어진 것 같습니다.(스테어님의 폭력적인 기독교라는 명제가 적용되나요?) 토론 중의 꼴불견을 꼽아보자면 1. 삼국유사는 일연이라는 불승이 지었기때문에..(신빙성이 없다?) 2. 교육기관에서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건 안된다. (미션스쿨에 대해서는) 문제없다.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다. 3. 미션스쿨이 싫은 사람들은 전학가면 된다. (그렇다면 단군상이 싫으면 전학가면 되지 않나?) 4. 당신들은 단군을 시조로 받아들이지 않습니까?(희끗 아저씨) 5. 단군은 역사적 실존인물이다.(솔직히 연구가 부족한건 사실아닌가. 무작정 강요하는건 곤란) 6. (단군상에 왜 도끼질 하느냐는 질문에) 저희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폭력을 사용한 일이 한건도 없습니다. 네로의...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이지) 더 많겠지만 제가 본 건 이게 다 입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