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0년 8월 4일 금요일 오후 09시 10분 42초 제 목(Title): Re: 단군상에 관한.. 신념에 따라 어떤 큰 일을 저질렀을 때 목숨을 내 놓는다고 해서 책임을 다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몸으로 때우는 것이고 배 째는 것이지요. 결국 책임 못 질 일을 저지른 것이고 무책임한 것이지요. 신념에 따라 어떤 일을 하는 것은 말릴 수는 없겠지만 책임만 지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우리 팀원 중에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혼자 처리하려는 사람이 있었는데 개발 일정이 늦어져서 어느날 제가 간섭을 했더니 "하는데 까지 해 보고 안 되면 제가 책임질께요." 이러더군요. 기껏해야 사표밖에 낼 수 없는 사람이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세상은 책임 못 져도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