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imnot) <s210-205-171-130> 날 짜 (Date): 2000년 7월 14일 금요일 오후 04시 32분 07초 제 목(Title): 바람난 여우님 글과, KennyG님 RE를 읽고 제가 끼어들 여지가 있는 논의 같진 않지만, 몇마디만 적어봅니다. 우선 '바람난 여 우' 님의 글에 대해 KennyG님이 re를 다셨는데, 몇가지 본능적으로 동의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전 혼전 순결에만 국한 시킨 논의였다면, 그것- 즉 혼전 성관계-이 '죄'가 되 진 않는다고 봅니다. 이건 개개인의 가치관 문제이기 때문에 지리하게 제 주장을 펼 생각은 없는데요. 우선 아래 글을 보면... ............................... KennyG wrote: >남편께서 어떤 죄를 지었기에 회개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혼전 섹스 자체가 성경에서 죄라고 되어 있나요? >윤락녀와의 관계가 성경에서 죄라고 되어 있나요? >남편께서 성경의 이름을 걸고 어떤 거짓 맹세를 했다는 말씀이신지요? 전 성경 교리에 원체 무지한 터라, 성경에서, 남/녀간의 성에 대한 자유를 얼마만큼 차등을 두고 있는 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본능적으로'(?) '바람난 여우' 님의 글을 읽은 후, 느낀 점은 남편되시는 분께서 '종교'의 속성을 매우 영민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종교로 그렇게 처세하는 것이 좋은 지 나쁜 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KennyG님께서는 정말로 남편되는 사람이 '어떤 죄'를 회 개해야 하는 지 이유를 모르시는 겁니까? 혼전 섹스나, 윤락녀와의 관계가 성서에 서 남성들에게 용인하고 있는 지의 여부는 알 도리가 없지만, (바람난 여우님 글에 서도 이미 적혀있지만) 스스로 그것이 비도덕적이라는 걸 '이미' 인식하고 있으면서 도 나중에 회개했다고 스스로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겁니까? 글쎄요. 위에 적으신대로, '성경의 이름을 걸고 어떤 거짓 맹세'도 하지 않았다면, 통념상 비난 받을 만한 일들도 용서가 되는 모양이로군요. 맞습니까? 정 말로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혼전 순결에 대해서 남편께서 부인께 거짓을 고한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교를 가진 사람도 안 가진 사람과 똑 같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종교를 가졌다고 해서 세상의 유혹에 강할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거나 하지는 > 않습니다. 부인의 마음이 아픈 것은 이해가 되지만 남편을 죄인으로 매도하는 것 >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어떤 글에서도 본 거 같은데, 기독교 인(혹은 종교인?)이라고 해서, 그들에 게 평균치 이상의 도덕심과 남다른 행동을 기대하는 건 옳지않다는...머 그런 내용 의 글을 봤던 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종교를 가진 사람하고, 안 가진 사람하고, 정 말로 '똑같은 사람'이라면,-물론 생물학적으로 똑같은 사람이겠지만요- 신앙을 갖거 나 안 갖거나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겁니까? 탄탄한 교리로 무장한 종교인들이 "세 상의 유혹에 강할 수 잇는 능력을 배양" 하지도 않는데다가, "회개만 하면, 만사 오 케이"라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면-적어도 '바람난 여우'님의 남편의 경우는 이 사 례에 적용시켜도 크게 틀릴 거 같지 않아서요.- 어쩐지 종교인이 비종교인만 못하다 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