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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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amja (감자)
날 짜 (Date): 2000년 6월 30일 금요일 오전 02시 53분 17초
제 목(Title): Re: to 감자..




이 보드에서 돌고 도는 주제입니다. 길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인간은 부족하긴 하지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법 위에 존재하는 불의자"들을 본다면 그런 사람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법을 

보완하는 것이 하나님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하는 것을 더 칭찬하실 것 같은데요?

종교전쟁이나 기독교의 과거 등이 서로 판단한 결과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기독교신자들이 판단한 결과라고 해야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독교 신자들이

'이것이 하나니의 뜻'이라고 '지레 짐작'한 결과입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죠.

흑인은 인간의 영혼이 없는 짐승이라는 유럽인(=기독교인)의 판단이 노예제도라는 

참상을 빚었습니다. 

하나님이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나요? 그분의 말씀은 별로 들어본 일이 

없어서.... 반쯤은 수긍되고 반쯤은 수긍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자로 타인을 재려

해서는 곤란하다라는 뜻으로는 받아 들일 수 있지만 아예 아무 생각 없이 대하라는 

뜻이라면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배려는 이해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노상전도라는 것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기뻐할 것이라는 '지레 짐작'으로 하는 겁니까?

서로 판단한 결과, 인간은 죄를 낳고 아픔을 겪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십

니까? 저는 서로 '잘못' 판단한 결과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모두가 하나님의 지으심아래 만들어졌다는' 믿음으로 제게 그 힘든 십자가의 

길을 함께 가자고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 뜬금없이 원죄를

들이미는 물귀신 작전과 비슷하군요. 전 베낭 메고 지리산이나 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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