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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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2000년 6월 15일 목요일 오전 05시 15분 10초
제 목(Title): 예수님 좀 그만 괴롭힙시다.



어떤 분의 예수님은 귀신만 전문적으로 쫓아내는 예수님같습니다.
또 어떤 분의 예수님은 병만 전문적으로 고쳐주는 분 같습니다.
어떤 분은 나쁜 짓 실컷 저질러도 예수님만 부르면 된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행위를 강조하는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무차별 공격도 합니다.
어떤 분은 단군상의 목아지를 댕겅댕겅 자르고 다닙니다.
정말 살벌해서 교회 못다니겠습니다. 무슨 조폭집단같아요.

어떤 분은 예수님의 삶을 따르고자 자신을 헌신하는 삶을 삽니다.
가난한 자를 도우면서, 자신의 죄에 대해서 엄격하고 남에게 관용과 긍휼을 
베풀면서 삽니다.  희생하는 모습으로 말이지요.
어떤 분은 평생을 성서와 씨름하면서 조금 더 바르게 전하고자 공부를 합니다.
그런 분의 설교는 솔직히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뾰족하게 
설교를 듣는다고 재미도 없고, 그리고 금덩어리 은덩어리 안나온다고 
설교하시거든요. 그리고 그분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예수믿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고생길이란 것 때문에 별로 교회나오고 싶지 않습니다.  다행이 그런 
분들은 많지않아서 옆집 앞집에 있는 교회만 가도 쉽게 기분째지고
복이 철철 넘치는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슬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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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웬 신부님은 정신지체아를 위해서 같이 사시다가 돌아가셨죠.그분 역시 
하나님께 항상 기도드렸습니다. 병자들을 치유해달라구요.  그리고 작은 치유가 
있을 적마다 눈물로 기뻐하고 감사했다고 책에 나옵니다.  독일에서 박사를 받고 
잘나가는 교회에 갈 수도 있었던 김요섭목사님은 시골나환자촌에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그분도 뉴ㄴ물로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발전에 큰 
기쁨으로 감사하고 살고 있지요.  저는 그런 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어줍잖은 간증과 체험의 소리를 높이면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행위는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이런 말 해보았자 욕만 
먹겠지만서도..)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삽시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너무 남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만 믿고 계시면 됩니다.
자꾸 예수님을 무당으로, 의사로만 비추려고 하지맙시다.
예수님을 왜 그리 천박하게 끌어내리려고만 합니까.



                         ------ From now on, your life will be
                                a series of small triumph, small failure
                                as it is life of all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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