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2000년 6월 2일 금요일 오후 05시 23분 43초 제 목(Title): Re: [p] "제사금지-신사참배 교회탓" 동양적인 효시스템의 한 사례로 제사가 등장한것이라고 봅니다. 제사가 없으면 길거리마다 노인네들이 버려질거라는 가정은 너무 지나친거 아닐까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민족마다 다른데 특히 동양은 죽으면 끝이라는 식의 단절적인 사고는 가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죽은이도 산사람처럼 공경하게 되고 매일은 못해도 일년에 두어번은 살아있을 때처럼 모시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사의 본질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차이때문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게 특별히 부작용이 없는한(게츠비님의 지적은 제외합니다. 당연히 바뀌는 사회적 파라다임에 따라 행사절차는 변해야겠지요) 미신으로 몰아세우는건 문화제국주의자 취급받아 마땅합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