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2000년 5월 19일 금요일 오후 07시 50분 01초 제 목(Title): Re: 수메르 신화라..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이 수메르인들과 접촉했을 것 같지는 않군요. 성경의 생성시기를 최고로 잡았을 때 BC1500년을 넘기지는 못합니다. 그것도 기록이 아닌 구전을 포함시켰을 때 얘기죠.(기록은 기껏해봐야 BC2~3) 수메르는 유대인들이 어느정도 결집했을 당시에는 이미 오래전에 그 명맥이 끊어진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빌로니아는 셈족임) 성경이 베낀 길가메시 서사시는 사실 수메르의 작품이 아니라 바빌로니아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바빌로니아의 길가메시서사시는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물론 바빌로니아는 수메르의 길가메시 서사시를 계승했습니다. (수메르판의 노아는 우트나피슈팀, 바빌로니아 판에서는 지우수드라) (헉.. 누구는 계승이고 누구는 베낀거냐? -_-;) 수메르판은 보존상태가 좋지못해서 길가메시의 초기업적과 하늘의 황소(하늘소?) 사냥 그리고 홍수설화, 길가메시의 죽음 등만 전해집니다. 유대인들이 홍수설화를 차용한것은 바빌론에 병합되었을 때라고 추측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근거가 없어서 저도 믿지는 못하겠습니다) 바빌론인들은 유대인들의 종교활동을 허락했기 때문에 그 후 수백년간 바빌론은 전세계 유대인의 종교적 근거지가 됩니다. 바빌론인들이 유대인의 귀향을 허락했을 때도 대부분 바빌론에 남고자 했을 정도로 정착에 성공적이었던듯 합니다. (그래도 한 민족을 깡끄리 소개시키는건 대단히 악날한 짓이죠. 요즘은 유대인들이 그러고 있나 봅니다만..)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