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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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0년 4월 23일 일요일 오후 08시 00분 49초
제 목(Title): 외계인 찾기


<호기심 과학> "외계인 찾기" 별100만개 뒤진다

   게재일자 : 04/21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인의 신호를 탐색하는 미국의 외계문명연구소
(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가 40돌을 맞았다. 중년의 
중반기에 접어든 외계생명체 탐험의 길, SETI 연구자들은 4천억개 은하계 중에 
1백만개의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지만, 아직까지 어느 곳에서도 
외계인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미국 버클리대의 외계문명연구소(SETI)에서는 축구장 27배 크기의 대형 
전파망원경으로 우주에서 들려오는 모든 신호를 분석하고 있다.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보낼지도 모를 신호를 포착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소를 처음 세운 사람은 
전파천문학자인 프랭크 드레이크(Frank Drake)이다. 
  
  1960년 4월 8일 서부 버지니아의 그린뱅크 인근에 있는 바람 많은 계곡에서, 
드레이크는 엡실론 에리다누스('강'이란 뜻) 자리의 엡실론별(Epsilon Eridani)과 
고래자리 타우별(Tau Ceti) 등 두 개의 인접한 별에 85피트 전파망원경의 주파수를 
맞추었다. 외계에서 발신되는 통신 신호를 듣기 위함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공주의 이름을 따 '오즈마 프로젝트'라고 불린 이 실험은 일반적으로 
SETI로 알려진 외계 지적생물체의 현대과학적 연구의 시초다. 유리 가가린이 
지구궤도를 돌기 1년 전이며,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디기 9년 전의 일이다. 
  
  그 이후 60여개의 각종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SETI를 위한 전파망원경 성능은 
초기에 비해 100조 배나 더 좋아졌다. 지구의 특별 전파메시지를 우주로 
송신하기도 했고, 급기야 지난해 8월에는 200개가 넘는 곳에서 100만명 이상이 
PC를 이용해 외계의 신호를 분석하는 '세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그 누구도 외계 생명체의 증거가 될만한 신호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버클리대의 SETI연구소는 최근 래슨산 정상에 오는 
2004년까지 1천개의 소형 전파망원경을 설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태양과 비슷한 
별 1천 개를 조사한 뒤, 궁극적으로 은하수 내에 생명체가 존재할만한 100만개의 
별을 샅샅이 뒤지겠다는 계획이다. 정말 없는 것인가? 아니면 찾지 못할 뿐인가? 
있다면 과연 그들과 상호교신이 가능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드레이크는, 
"우주에는 무려 4천억 개의 은하계가 존재하고 은하계 하나당 1만개의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인간이 탐사 가능한 대상 문명만 1백만 개에 이른다"라는 
설명할 뿐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를 비롯한 일련의 우주탐사 계획을 통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정부가 아닌 개인의 
기부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SETI 프로젝트 또한 멈추지 않을 기세다. 과연 누가 
먼저 지능을 갖춘 외계문명의 실체를 밝혀줄 것인가? 21세기 천문학자들의 희귀한 
도전과 노력에 귀추가 자못 주목된다. 
  <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 scicom@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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