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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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0년 3월 30일 목요일 오후 11시 21분 32초
제 목(Title): Re: 고맙습니다. 모두들....


어.. 실제 상황이었나보군요?
저는 누군가가 작문한 것을 옮겨놓으셨나 했는데...

아버님의 편지라는 글이 워낙 비아냥과 적의에 차있는
글이라 진짜 편지라고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이인화씨가 처음 기독교에 접하기 시작할 때의 아버님의
반응은 상당히 온건(?)하고 이성적이었던 듯한데,
물론 교회에 다닌다는 데 대해 처음부터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반대하시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이성을 잃은
듯한 편지를 보내시다니... -_-?;;

이인화씨의 회심이전의 반기독교(라고 하자면)는, 글쎄요
이인화씨가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한 자신의 것이 아니라
거의 아버님에게서 주입받은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니 현실세계와 맞딱뜨렸을 때 쉽게 한계가 드러났을 겁니다.
어쨌거나 소신껏 기독교를 선택하셨다면 이인화씨 자신의
눈으로 진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든 반기독교든
스스로 찾은 진실만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단지 그것의 함정이라면 자신이 찾은 것이 진실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되기 쉽다는 점이죠.

항상 변증법적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처음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의 반대의 가능성을 검토해가면서 자신이 찾은 "진실"의
함정을 경계한다면 이인화씨 자신이 아버님과 같은 완고한 분이
되지 않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그럴까?)


par·sec /'par-"sek/ n. Etymology: parallax + second
Date: 1913 
: a unit of measure for interstellar space equal to the distance to 
an object having a parallax of one second or to 3.26 light-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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