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pman) 날 짜 (Date): 1995년08월29일(화) 17시16분06초 KDT 제 목(Title): 권위와 권위주의 '권위'와 '권위주의'는 구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위'라는 말만 들으면, 치를 떠는 사람이 많이 있죠. 특히 젊은이들... 저도 젊은이고, '권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싫죠. '목사님의 권위'라는 말을 '목사님의 권위주의'라고 해석해도 되겠죠? 권위주의는 안좋은 것이라는 것을 다 인정하죠. 모든 조직의 부패의 근원이므로. 예수님도 권위주의적인 분은 분명히 아닙니다. 제자들을 사랑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예수님께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원래 가지고 계셨고,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사람의 몸으로 오셨을 때- 권위죠. 아버지들 중에서도 권위주의적인 분들이 많죠. 흔히 가부장적이라고 말하는. 권위주의는 관계를 가로막는 굉장한 벽이 되죠. 하지만,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 권위를 사용하는 그 아버지의 방식에 따라서 문제가 생기 느냐 안생기느냐의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들의 권위주의도 마찬가지죠. '권위를 없애야 한다'는 표현은 그다지 좋은 표현이 아닌 것 같군요. 목사를 아무나 합니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인데... -물론 모든 목사님이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해서 올바른 소명의식 가운데 있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겠죠.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것 같으니... 어쨌든 바른 소명의식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것이죠. 구약시대처럼 선지자를 통해서 기름부음 받지는 않지만, 같은 의미입니다. '기름부음'에는 몇가지 의미가 있겠으나, 하나님의 권위-권세가 더 괜찮은 표현인 것 같네요-가 그 위에 부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윗이 사울을 함부로 못대한 것도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목사님의 권위를 없앤다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성령이 부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세가 우리에게 위임되었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도 고치고, 죽은 자도 일으키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죠. 믿음만 있으면... 그래서 '목사'라는 직분은 교회를 섬기는 기능적 달란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나 목사님이나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데에는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한 것처럼 복의 통로를 만드신다는 것이죠. 모든 그리스도인이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지만, 특정한 공동체의 경우에는 공동체의 영적인 지도자를 통하여 그 복이 흘러들어가죠. 목사님이 교회의 영적 지도자-수직적 의미에서가 아니라, 교회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교회가 나아갈 방향 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이유로-이므로 교회의 운명은 목사님이 바로 서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거의 좌지우지되죠. 이러한 이유로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하죠.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도록. 따라서, 동등한 귄위는 인정하되, 직분상의 월권 행위는 위험합니다. 다윗 조차도 자신의 직분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기도한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교회를 개혁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게 명확한 어떤 것이 있지 않은, 종합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집어서 이야기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굉장히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들의 권위주의'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목사님들께 찾아가서 직접 대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악의'에서 권위주의를 행사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을테니, 목사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길래 그러시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목사님들의 권위주의적 행동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감은 위험하겠죠. 목사님이 교회를 위해 기도를 더 많이 합니까? 아니면, 우리들이 더 많이 합니까? 설령 우리가 더 많이 한다치더라도 공동체의 진리에 기초하지 않은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죠. 우선, 목사님을 사랑하십니까? 이것이 가장 선행되어야할 조건인 것 같군요. 우리가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고 아버지의 권위주의에 대항하면 가정파탄에 일어날 수 밖에 없듯이,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가 사랑에 기초하지 아니한 가운데 잘못을 지적하는 데에 급급하다면, 붕괴할 수 밖에 없겠죠. 모든 사람이 목회를 할 수는 없잖아요? 모든 어그러진 것들은 성령 안에서 회복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