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jw) 날 짜 (Date): 1995년08월23일(수) 21시58분02초 KDT 제 목(Title): 나는 무엇? 나는 무엇? 남들은 가끔 너더러 말하기를 감방에서 나오는 나의 모습이 어찌 침착하고 명랑, 확고한지 마치 자기 성에서 나오는 영주 같다는 데 나는 무엇? 남들은 가끔 너더러 말하기를 감시원과 말하는 나의 모습이 어찌 자유롭고 친절, 분명한지 마치 내가 그들의 상전 같다는데 나는 무엇? 남들은 또 나에게 말하기를 불행한 하루를 지내는 나의 모습이 어찌 평온하게 웃으며 당당한지 마치 승리만을 아는 투사 같다는데 남의 말의 내가 참 나냐? 나 스스로 아는 내가 참 나냐? 새장에 든 새처럼 불안하고 그립고 약한 나 목을 졸린 사람처럼 살고 싶어 몸부림치는 나 색과 꽃과 새소리에 주리고 좋은 말 따뜻한 말동무에 목말라하고 방종과 사소한 굴욕에도 떨며 참지 못하고 석방의 날을 안타갑게 기다리다 지친 나 친구의 신변을 염려하다 지쳤다 이제는 기도에도 , 생각과 일에도 지쳐 공허하게 된 나다 이별에도 지쳤다--- 이것이 내가 아닌가? 나는 무엇? 이 둘 중 어느것이 나냐? 오늘은 이 사람이고 내일은 저 사람인가? 이 둘이 동시에 나냐? 남 앞에선 허세, 자신 앞에선 한없이 불쌍하고 약한 난가? 이미 결정된 승리 앞에서 무질서에 떠는 패잔병에 비교할 것인가? 나는 무엇? 이 적막란 물음은 나를 끝없이 희롱한다 내가 누구이든 나를 아시는 이는 오직 당신뿐 나는 당신의 것이외다 오 하나님. ------ 디히드리히 본회퍼 ( 옥중에서 ...) 전 세계 교회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본회퍼는 1906 년 독일 에서 출생. 1945년 39살의 젊은 나이로 나치 독일에 의해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20 살에 신학의 독자성을 인정받아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 23살의 약관으로 대학교수 자격을 획득했다. 히틀러에 의해서 만들어 진 제국 교회에 의해 고국 교회 기독 신앙이 위협을 받자 고백교회를 설립하여 반 나치운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뛰어난 신학적이 재능을 가지고 그에 다가오는 신앙의 위협들을 미국으로 망명을 통해 피할수도 있었는데 도 불구하고 전운이 감도는 조국 독일로 돌아왔다.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순종만이 더럽혀진 교회를 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위의 시는 반나치 투쟁중에 감옥에 갖혀을때 쓴 시다. 그는 1945년 히틀러 정권 패망 수개월을 앞두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는 그리스도를 따라서 고난을 받고 순교한 신앙인이다. 그의 사상을 이해할려면 ** 나를 따르라 * 옥중 서신 ** _대한 기독교 서회 축판 ** 기독교 윤리 ** 등이 있다.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