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eannie (-Sh'luvsU-�H) 날 짜 (Date): 1995년07월15일(토) 15시19분28초 KDT 제 목(Title): 삼풍, 선교, 명령. pman님, 성실하게 답변하시고 자신의 의견을 올려주시는 모습이 좋아보이는군요. 제가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까지의 이해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피맨님께서 삼풍의 교훈을 선교라고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글을 보고, 성경인용을 하신 것이 어쩐지 어색하다 생각되어서 제가 마태복음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만약 피맨님께서, 성경인용을 하지 않으셨다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성경을 인용하는 데에는 조금 더 신중함이 필요할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성경을 인용할 때는, 글을 읽는 사람한테 성경이 의미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성경이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할 때는 읽는 이에게 강요하는 형식을 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물으시겠죠. 믿는 이에게 성경이 최고의 잣대가 아니냐구. 하지만, 그것을 잣대로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믿는 이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왜 그렇게 절대적 권위가 있느냐고 반문하면, 왜냐면 성경에 써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써있기 때문에 성경이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는 것이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믿음의 문제일 겁니다. 믿음은 제가 생각하기에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해석이 너무나 다양할 수 있는데 한 가지 해석만을 고집하는 것이 어쩐지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요컨대, 성경인용은 어떠한 근거로 사용할 때 아주 신중하게 사용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 대해서 제 견해는 올렸으니, 다시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두번째로, 선교명령이냐 사명의 개념에 대한 문제인데, 피맨님께서 말씀하신 mission-commission의 해석을 보면, '명령'이라는 해석은 거의 나올 수가 없는 단어라고 봅니다. '부탁, 청탁, 사명'의 의미이죠. 그러면, 사명하고 명령이 무엇이 다르냐구요? 명령은 수직적인 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주인이 종에게 앞뒤 설명없이 '하라' 하면 해야하는 것이 명령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우리와 주님의 관계를 '종'이 아닌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친구라고 하시면서, 친구는 앞뒤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을 한다고 했습니다. 구약시대까지는 이스라엘을 에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주인으로서, 또는 창조주로서 창조물에게 '명령'을 했었죠. 사명, 혹은 부탁이라고 한다면, 수평적인 관계에서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본문에서도 예수님은 부탁의 이유를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가 나에게 있다. ...성령하나님이 오시면...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명령이라고 한다면, 가서 제자를 삼고 계명을 지키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서 친구에게 하는 부탁이고 제자들에게 한 약속이며, 믿는 자들의 사명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글에 하나님의 뜻이 너무나 명백하고 단순하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명백하고 단순한 뜻이라면, 왜 지금까지도 많은 따르는 자들이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까요? 그렇게 명백한 뜻을 몰라서 구약시대에 선지자들이 그렇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수호해야했을까요?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명백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그렇게 잘 알 수 있는 단순한 성질의 것만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이 똑같이 나타나는 것도 아닐 겁니다. 모두가 스스로 감당할 만큼만 감당할 수 있는 겁니다. 선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역할만을 감당할 수 있는 겁니다. 모두가 선교전선에 뛰어들 수는 없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사영리를 보고 감동받아서 하나님을 따르게 되지도 않구요. 다소 길고 횡설수설한 글 죄송합니다. 피맨님의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은 이렇다라고 확실한 신앙을 가지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그러면, 평안하십시오. theresnothingyoucandothatcantbedonenothingyoucansingthatcantbesungnothingyoucan saybutyoucanlearnhowtoplaythegameitseasynothingyoucanmakethatcantbemadenooneyou cansavethatcantbesavednothingyoucandobutyoucanlearnhowtobeyouintimeitseasyallyo uneedisloveloveisallyouneedshelovesyouyeahyeahshelovesyouyeahyeahsheloveyouye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