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eter) 날 짜 (Date): 1995년07월02일(일) 16시42분24초 KDT 제 목(Title): 풀잎 위에 매달린 이슬처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주여 저는 마음이 강퍅하여 죽어가는 자를 피하여 지나는 제사장 같고 못 본 척 지나가는 레위인 같고 제 힘으로는 도저히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수 없아오니 저를 도우사 제 마음 속 교만을 꺽으시고 풀잎같이 연하고 부드러운 마음, 풀잎 위에 매달린 이슬처럼 가련한 긍휼의 마음 베푸사 당신의 긍휼로 씻어 주소서 주여 제 마음 속 가실를 불태워 주시사 저를 경멸하며 능욕하는 이웃에게도, 저를 밝고 저를 찢는 무리에게도 당신처럼 그렇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 주시사 저들이 모르고 하는 일이오니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도록 주여, 제 마음을 먼저 찢으사 창자가 꼬이는 아픔으로 저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 김소엽 님의 시집 '어느날의 고백'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