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5년05월22일(월) 19시46분22초 KDT 제 목(Title): 유학오는 목사들.. 유학오시는 목사들이 너무 많은 느낌이 든다. 나도 마찬가지 유학생이라서 내가 공부하러 온 이유가 있듯이 그분들도 이유가 있는 줄을 안다. 단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 많다 보니까 부작용들이 일어나는 것들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들에 의해서 외국서 처음 신앙을 가지려는 분들 중에 많은 수가 교회를 미처 알기전에 교회를 등진다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나온 학벌(--> 또 학벌 논쟁을 할 의도는 없다)을 자랑하면서, 유학을 오신 분들....그런 분들을 볼때마다 한국 기독교에의 먹칠은 스스로 조장된 것이란 확신이 서게 된다. 신학대학을 나왔으면 자신있게 신학 대학을 나왔다고 말해야 한다. 굳이 자신이 나온 일반 대학과 대학원을 강조하고, 신학대학은 애써서 축소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할 대학 자랑만 하고, 덩달아서 요즘 한국은 유학을 안다녀오면 신도들이 우습게 안다는 등의 헛소리들만 하고.... 도대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왜 오는 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자들이 귀국을 하면 이곳에서의 유학 경력과 학위의 전지전능한 힘으로 꽤 편안한 목회 생활을 할 것 같다는 불쾌한 생각이 드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든다. 이곳 런던 뿐만 아니라 지방 어느 대학 도시엘 가도 신학 하는 분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물론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나와서 가난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교회에 와서, 십시일반의 미덕의 혜택을 받길 원하는 분들을 보면, 왜 유학을 와야만 했는 지 에 대한 그분의 목적에 대한 의심이 든다. 곳곳에 올라가는 십자가들의 수만 봐도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나 할것이지, 왜 교회는 세우는가? 무슨 목적으로? 영주권을 쉽게 얻기 위해서? 가족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서? 예수님이 과연 그들을 기뻐하실까? 신학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자신의 삶을 바쳐서 하느님과 결혼하는 것이니 만큼, 다른 일반 학문들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뜻있고 올바른 분들이 유학을 많이 하셨으면 한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그간 가지고 있었던 성경, 찬송들을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을 내눈으로 직접 본 적이 있다. 그분들께 교회 같이 다니자는 말을 꺼낼수도 없었다. 그러한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많은 이들이 신앙을 버리는 수가 있다. 답답하다. 이럴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처신해야 하는 지..아직 답이 없다. 추신. 아름답고 깨끗한 신앙고백의 글들이 있는 이보드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 * 말할수 없는것에 대해선 침묵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