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kchun (C.K.Chun) 날 짜 (Date): 1995년04월27일(목) 18시00분10초 KST 제 목(Title): Re: 믿음이 다른 사람과의 결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변치않는 믿음을 지킬려는 자매님에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사 힘 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사람은 과거에 대한 평가는 잘하지만, 미래에 대한 평가는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래를 알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러나, 다행인 것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것,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실때, 불과 지진, 광풍속에서 하나님이 께신 것이 아니라 세미한 바람가운데 계셨던 것을 볼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적기 보다는 하나님이 얼마나 자비하시며, 공의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시며, 인내하시는지를 알리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답으라고 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 처럼요. 사실(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겠지만), 크리스챤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은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좇�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사람이 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는 결국 인간 자신의 마음이 완악하여 생긴 것입니다. 역사를 통하여 인간은 주위의 환경을 고치고, 인간이 가질수 있는 도구를 발전시킨는데 총력을 다해왔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무슨 근거로 가족관계나 사제관계 선후배의 관계가 파괴되는 것을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은 아무런 근거도 제기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죽음뒤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그 어떤 해답도 줄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질서의 기초가 하나님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세상의 빛이며, 소금이기도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이 선하지 않다하더라도 이 세상에 선한 사람이 있어야만이 자신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쓸데 없는 말이 길어졌는데... 앞으로 걱정되는 것은 신앙상의 어려움이 닥칠때 그것을 유지해줄 힘이 되는 교회가 너무 타락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지속시키며, 믿음이 성장하기를 바라신다면,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말씀을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기를 바랍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찬송과 이적, 은사 들은 신앙에 힘이 되기 하지만, 내용을 담기에는 그 그릇이 너무 작기 때문에 고민과 시련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앙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길 모두에게 바랍니다.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신다면, 불교도 하나님의 역사안에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요... 시련이 힘들면, 힘들수록, 그 사람은 더욱더 성장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진주는 더 큰 고통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처럼요. 그리고, 하나님은 감당할 수 있는 시험외에는 당치않게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쓰러지고, 비웃음을 받고, 괴로워하며, 슬퍼하지만, 절망하지 않는 것이 크리스챤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