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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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eaven (오 수 진)
날 짜 (Date): 1995년04월27일(목) 11시21분42초 KST
제 목(Title): 주안에서 사랑하기.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사람끼리 서로 사랑하고 위해야 합니다.
전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나서 한 동안 여러가지 갈등을 겪었습니다.
특히 주 안에서 사랑하기...라는 개념이 제게 많은 혼동을 주었지요.
전 사실 교회나 신우회에서 갑작스레 안면을 튼 사람들보다 대학 생활 대학원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친구들에 대해 더 많은 애착이 갔습니다.
하지만 제 의지로 그들과의 술자리나 놀이모임보다는 믿는 이들끼리의 모임에 함께 
어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기...란 믿지 않는 자들과는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없다라는 의미인가보다..하고 제 나름대로 받아들였지만 항상 이 
사실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저의 어머님은 아직도 절에 다니시지만 전 
어머님을 사랑합니다. 믿지 않는 아버지나 형제들도 사랑하고 또 가장 친한 친구중 
몇몇은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선생님 몇 분도 믿지 않느 
분들입니다. 저는 앞으로 저의 신앙생활을 계속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주님께서 
저를 빌어 당신께로 인도되기를 바라시는 어린 양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사랑은 그런 의미여야 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거 가장 귀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지 않고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경우 그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그것은 시험이 되고 핍박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주님의 사랑으로 인한 감동으로 사랑하여 한 몸이 되고 일생을 동역자로 
살아야 할 배우자가 오히려 시험이 되고 신앙생활에 핍박으로 닥친다면 그 사람의 
일생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잘 믿는 형제와 가정을 이루게 하신 같痼�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형제가 내가 예쁘거나 똑똑하거나 성격이 좋아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때 참된 행복과 평안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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