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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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lin (C.Eom)
날 짜 (Date): 1995년04월10일(월) 16시50분33초 KST
제 목(Title): 제사에 관해..저도 한말씀


신앙인으로..때로는 한국인으로 우리의 가치와 (사회 일반적 가치) 
우리 신앙이 대립 되는 경우를 우린 종종 경험 합니다..

저에 경우도 어릴적 큰댁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제사 문제, 특히 절 하는
문제로 기독교인이신 저희 아버지와 불교인이신 큰아버님과의
의견 대립으로 마음 졸이던 기억이 있읍니다..

그 때 마다 집에 돌아 와서 가족끼리 토론을 하곤 했는데
가장 중점적인 문제는 어떻게 우상을 정의 하는냐에 있었읍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우리가 하나님 보다 더
사랑 하는 것, 하나님께 보다 더 의존 하는 것이 우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돈을 지나치게 사랑 한다면 그 것이 우상이고, 어떤 형상을 
의존하고 그 것에게 우리의 삶을 맡긴 다면 그 것이 우상이겠지요..
다시 말해서, 같은 것이 우상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말 입니다..저희 집에 있는 코키리 조각상이 그냥 있으면
장식품이 되기도 하지만, 만약 불상 처럼 종교적 대상이 된다면
그건 우상이 아니겠읍니까?
제사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보아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우리가 제사상에서 복을 달라고 조상께 기원 하는 
차원이라면 그것은 우상 숭배이나, 돌아 가신 조상을 기념 하는 의미라면
우리의 관습으로 남겨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가 아시다 시피, 교회 (특히 개신교회)가 각 나라 마다 들어 가서
강조 하고 금지 하는 부분이 틀리지 않습니까...왜 중국 교회는 마약을 금했고, 
저희 한국 교회는 술, 담배를 금하는 교회 풍습은 각 민족이 처한 문제의 원인
분석 후..그 사람에 맞게 약간 틀리게 강조 하는 교회 관습을 고려 한다면
제사의 문제가 큰 종교적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미국의 경우, 금주나 금연에 대해서 강조 하는
곳을 본적이 없습니다..한국 교회와는 틀리게 말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임은 분명 하나, 또한 한국인이며, 우리 자손에게 우리 문화를
물려 주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우리가 예배라든가 하는 다른 형식으로
돌아 가신이의 기일을 보내면� 무리가 없겠으나, 그 것이 내키지 않을 땐
(신앙인으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제사를 드리는 것도 문제가 않 된다는 게
제 개인적 소견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결정 하는 것은 자신의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한 개인의 결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신앙인이며 또피�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의 풍습을 지키고자 하는
          갈등 하는 사람의 글이 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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