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hmygod (깍꽁이) 날 짜 (Date): 1995년03월16일(목) 09시27분57초 KST 제 목(Title): 뽀그리이 님.. >>길가다 보면, "XX천당, XX지옥"이라고 고래, 고래 고함을 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멀쩡하게 잘 지내는 사람에게 막 "XX를 믿어야 XX에 간다!!!"라고 >>시도때도 없이 가서 주접뜨는 사람들이 있죠. >>밥에 물을 꽉 부어 버리는 행동이죠. 맞아요.. 뽀그리님.. 이런것도 자기식의 사랑이겠지요..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 또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시지요.. 절대로 억지로 먹이지 아니하시는 분이셔요.. 그러나 Sang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그분들의 마음중심은.. 인정해 드려야 할것같네요.. 비록 보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지라도 그분들이 결코 누구 못되라구 하는 일이 아니고.. 사랑한다고.. 하는 일이니까요.. 밥그릇에 물이 콱~ 부어져도.. 우리가 억지루라도 한공기를 다아.. 먹는 이유는.. 그것이 그분의 사랑의 표현임을 유리가 알기 때문이고.. 그 사랑을 무시하기 싫은 까닭이고.. 불편하긴 해도.. 맘 한구석에 따스함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길거리서 전도하시는 분들땜에.. 맘이 많이 상하신거 같은데.. 제가 그분들 대신 사과 드릴께요.. 마음 푸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