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hyc (추억들국화)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20시32분39초 KST 제 목(Title): '우리학교'와 '내가 다니는 학교' 4 년 다니면서도 '우리학교'란 말을 안해본 것 같다. '내가 다니는', 또는 그저 'k 대학교'는 이렇게만 말한 것 같다. 학교에서 그렇게 많이 얻어 먹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보면 모교라고 부를 땐 졸업증명서 그 이상이 필요한 것 같으다. 뭘까? 동료의식, 또 같은 학교 출신 사람들이 나를 같은 동창으로 생각해 주는 것, 성적 증명서와 함께 있는 여러가지 과외의 추억, 물론 자기자신의 모교의식... 떠나는 마당에도 끝까지 뜯어 먹어야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우리학교'로 돌아 가는구나. 그저 그게 좋을 뿐, 정말 아쉬움이 없다. 이미 모두 떠났기 때문일까? 동문회도 있다는데 그 아저씨들은 정말 '우리학교'라고 부르고 있나?? 끼끼끼 ㄹㄹㄹ ~~~~~~~~~~~~~~~~~~~~~~~~~~~~~~~~~~~~~~~~~~~~~~~~~~~~~~~~~~~~~~~~~~~ 어떠한 때든 내 마음에는 분명히 신선하고 점점 커지는 경이와 두려움을 일으키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머리위에 펼쳐진 찬란한 밤하늘과 마음 속에 있는 양심의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