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inow (* 강민호 *) 날 짜 (Date): 1995년01월27일(금) 18시55분00초 KST 제 목(Title): 이제 떠나야 하는데... 대학 4년과 대학원 2년을 마치게 된다.. 회사에 들어가면 다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겠지.. 하지만 추억은 모두 대학 생활에 남아 있을 꺼 같다. 별로 방황도, 남들처럼 학생운동도 안하고 지내온 무덤덤한 세월이었지만 신나게 노는것만 추억 은 아니니까.... 내게 있어서의 대학생활은 바로 써클생활이었다. 공강 시간에 와 서 두시간 연강짜리 땡땡이치면서 족구하고,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누군가를 좋 아해보기도 하고... 4년동안 친구, 생활, 규칙등... 모든것은 써클에서 배운거다.. 내가 다른 집단에 소속되어 있었다면 거기서 마찬가지로 느끼며 배우며.. 그랬겠지 사람들.. 그리고 나 . 어차피 혼자일 뿐이지만 그걸 알고 있으니 더이상 외롭지는 않고.. 회사에 가서 생활하는거도 또다른 즐거움이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 사는 사 회란거 다 비슷하지 않을까?? 난 그리 특별한 사람은 아니니까... ~~~~~~~~~~~~~ ~~~~~~~~~~~~~~~~~ ~~~~~~~~~~~~~~~~~~~~~~~~ 한없이 나약하고 자그마한.... your friend - min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