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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은 니친구)
날 짜 (Date): 1995년12월08일(금) 19시16분20초 KST
제 목(Title): 떠나가는 체리님을 붙잡으며..



누가 이 보드에서 체리님을 떠나가게 했는가..

본질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들은 저마다 자긴 아니라고 한다.

아무리 잠자코 있으려 했지만.. 이 보드를 하나 둘 떠나가는 사람이 생기므로

나만의 쓸데없는 생각을 널어놓고 싶어졌다.


누군가 물었다. 캠퍼스라이프 보드의 성격에 맞는 포스팅은 어떤 것인가?

아주 좁게만 본다면 학교생활에 대한 얘기여야 하리라.

그러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회사생활에 대한 얘기를 어디다 널어놓을까?

자기 학교 보드가 없는 사람들은?

아주 넓게 본다면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이나 다녔던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보드에 포스팅을 할 자격이 있다. 내용과는 상관없이..

어차피 모든 보드의 차별이 없어지고 가비지화 되어가고 있는 마당이니..

결국 아무나 어떤 내용이던지 글을 올릴 기회는 주어진다.

하지만..

보드에 아주 어울리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주 어울리는 내용의 글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올려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비단 이 보드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라고 동감하리라 믿음)

자그마한 표현방법, 글을 올리는 습관에 의해서 읽는 사람들의 감정이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항상 자신의 의도에 맞게 표현을 하고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이 보드에 기생(?)하는 몇명은 예전의 살벌한 가비지 보드의 분위기를

피해서 이리로 옮겨온 사람들이다.

마음이 여린 여자분들이 여기를 지극히 선호하였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 보드를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조회수를 보더라도

알겠지만 그들만이 이 보드를 소유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그 현상은 그들이 타인을 배척해서가 아니라 여기를 찾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결과였다.

그 사람들이 그간의 친분으로 인하여 모여서 얘기를 하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챗방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하는 바보가 있는가 하면, 챗방에 동시에 모이기

힘든 이유도 있고, 챗방이라는 것이 이런 보드와 마찬가지로 관계없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 보드를 자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며칠전의 글에서도 느낄수가 있듯이 이 보드를 찾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가고 있을 무렵,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비록 의도한 결과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이 보드를 떠나는 사람이 생기게 된

지금의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 변명? 맞아요. 추궁? 그 또한 맞네요 ...

    아다지오님 너무 화내지 마셔요. 엔제리님 그러니까 무서워요...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내친구 아니라니깐 }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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