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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ourora (돌아온은서)
날 짜 (Date): 1995년12월07일(목) 11시56분08초 KST
제 목(Title): 어제 버스에서..



어제 잘놀구 종로에서 좌석버스를 탔다..

사람이 꽉차서 제대로 서기도 힘들다.. (사람많을 땐 좌석버스가 더 서있기 

힘들다.. 게다가 돈생각나서 더 열받는다. :( )

대충 자리잡고 서있는데.. 옆에 아저씨가 자꾸 민다.. 째려볼까 말까.. 아저씨 

인상을 살피고 ..고민하구 있는데.. 분위기가 살벌해진다.. 

 "거 고만좀 밀어요!" <-가죽잠바입은 살벌하게 생긴 젊은 남자.

 "(아저씨 그 젊은 남자를 째려보며 )내려서 얘기해!" <-요 아저씨가 좀 더 

   무섭게 생겼음..

바로 옆에 있던 은서는 엄청 쫄았음..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뭔가가 날라올 거 같다.. 울고 싶다... 빨리 내리고 싶다..

근데 길은 또 엄청 막힌다.. 으앙~~~ 엄마~~

그래서 안쪽에 공간이 조금 나길래 아줌마처럼 잽싸게 달려서 들어가는데..

다른 아저씨 나한테 그런다.. "핸드백들구 다니지 가방 메구 다녀서 

복잡하구만..쩝!" 우와~~무섭다가 열받는다.. '책많은데 어떻게 핸드백을 가지구 

다녀요?'라고 하고싶은데.. 
 
그래두 무서워서 참았다.. 흑흑.. 겁많은 게 죄지...:(


버스안에서 싸우지 마서요~

아무 생각없이 싸우는 동안 은서처럼 겁많은 사람은 울고 있답니다.. :~~(




                                    마르지않는 샘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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