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nclear (싱클레어) 날 짜 (Date): 1995년11월30일(목) 16시37분40초 KST 제 목(Title): 난 안선생님이 될 수 없는가 MSjune님이 밝힌 안선생이 될 수 있는 조건들.... 읔.... 난 인격과 품격만 지니면 될 줄 알았더니만.... 1. 일단 뱃살이 엄청나서...강백호같은 손 큰놈만이 그 두꺼운 뱃살을 잡을수 있을정도는 되야... ---> 일단 이정도가 될려면 엄청 먹어야 한다. 하지만 난 소식주의자가 아닌가... 소식이란 기준의 차이일뿐..... 2. 턱이 거의 없어야하며....그나마 있는 턱엔 축~ 축~ 늘어진 살점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야 한다. ------------> 난 턱의 구분이 확실히 된다. 그럼 이것도 안되는 거네.... 아~~~ 잘생긴 나의 턱....... 히히히 3. 그리고 단순 무식인 놈한테는 아무리 맞아도 군소리 못해야 된다. (단순무식?? 나자너...큭큭....몇대 때릴사람 생겼당..) -------------> 난 맞고는 못산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우리 어머니는 매일 동네 아줌마들한테 미안하다고 하기만 했다. 한번도 다른 아줌마한테 우리 아들 왜 이렇게 만들었냐며 따져보질 못했다. 그럼 이것도 안되고...... 4. 결혼한 사람이여야 한다. -------> 난 엄연히 총각이 아닌가... 그것때문에 연말정산때 배우자 공제도 못받고.. 그것뿐인가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제도 못받고, 부양가족 공제도 못받고... 학자금 공제도 못받고.... 그럼 이것도 땡이네..... 5. 켄터키치킨은 언제 어디서나 사줄수 있어야한다. -----------> KFC는 좋아한다. 그리고 켄터기 치킨도. 하지만, 돈이란 돌고 도는 법.... 어~~허.... 돈이란 모든 욕심의 근원인 것을..... 사실 이번달도 적자 인생. 다음달도 적자가 눈에 보이고... 이런 상황에서 켄터기 치킨을 언제 어디서나 사줄수 있는가를 자문해볼때 난 안되는 구나하는 대답을 얻는다. 결국 난 안선생의 자격을 하나도 못갖췄다. 잉~~~잉~~~ 참, 결정적으로 난 안씨가 아니다. 난 싱씨잖아.... 그럼, 나 앞으로 싱선생 할래요.... 히히히 ------------------------------------------------------ 기억속에서 그대의 자리를 지우지 않겠소.... 내 기억속에 그대는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을터이니...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2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