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holock (씨엘) 날 짜 (Date): 1996년10월13일(일) 16시28분12초 KST 제 목(Title): 나의 단점.. 이렇게 드러내기라도 하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서..한자 적는다. 평창가는 일행은 4명이었다. 다모이면 스물대여섯정도 되겠지.. 운전하는 아저씨가 후발대이므로 나두 기냥 덩달아 후발대로 들어갔다. 이미 한달전부터 있던계획이고 워낙에 한번 fix된건 취소가 되기전에..그리구 최소된걸 모르는것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기에 천하태평이었다. 공비소식이 들렸지만 그걸루 취소가 될것같은 기운은 느끼지못했다. 당일 그니까 어제 토요일..오전 11시 쯤 운전하는 아저씨랑 통화를 했는데 차가 고장났단다. 고쳐보긴 하겠는데 잘 모르겠구 일단 5시쯤에 ***에서 만나기로했다. 5시가 됐구 일행중 한명과 동시에 도착했다. 운전자아저씨랑 언니한분이 아직 안오셨는가부다. 근데 나랑 같이 도착한 그 아저씨.. 아무것두 없다. 내 가방을 보더니 오히려 놀라는거다. 모 봐서 다들오면 술이나 마시잔다. 그.럴.수.는.없.었.다. 내가 요리재료를 좀 가져가긴 하지만 그것때문만은 아니고..난 꼭 가고싶었다. 평창이 부르는 소리로 귀가 아련해지는것같았다. 그래서 그 아저씨보러 잘못알고있는거라구 얘기하구 설마설마하며 기다렸다. 어디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잖다. 왜? 운전자아저씨 오면 바루 차타구 떠나야하는거잖아. 언니한테 전화했는데.. 아직 회사에있었구 어디 자리잡으면 연락해달란다. 으윽..이게 모야.. 나머지 셋은 그럼 안가는 걸로 안고있다는거 아냐. 그럼 얼릉 얘기해줘야하잔아. 열받았다. 그래서 삐져서 집에가려고했다. 아니 집에가서..가는 길과 걸리는 시간 그리구 아직 출발안한사람들을 알아보려고했다. 당연히 막 잡는다. 근데 열받은 씨엘 ..무서워진다..그리구..드디너 나.의.단.점. 이 나온다..난 지독한 왕 황소고집이다. 같이있던 사람 얼마나 당황했을까는 고려도않구 마구 뒤도안보구 걸어갔다. 그때 마침 운전자아저씨도 왔구..식하구두 창피하게 난 충혈되어지는 눈으루 마구 원망이 담긴소리로 혼자라두 갈거라구해버렸다.흑흑. 생각해보라. 내가 지금 땡깡부릴 나이인가? 으 지금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 모 그담은 뻔하다. 회사에있는 언니한테 다시 연락하구 여기저기 전화몇군데 돌리구..6시반.드디어 평창으로 출발했다. 길은 어두웠고 또 험했다.. 제천쪽으로 거의 모든 차들이 빠지면서 우리쪽엔 훨씬 앞서가는 차 한대밖에 보이지않았고, 공사하는 구간도 꽤 됐다. 어디선가 굶주림과 공포에 질린 반쯤 미친 공비가 튀어나올것도 같았다. 운전자아저씨는 아침에 자판기에서 컵만나왔다구 불길한 듯이 얘기했고, 그 옆에앉은 아저씨도 한마디 거들었는데 기억은 잘 안난다. 그러는 중에 뒤에있던 소형트럭한대가.. 자그마치 4대나 앞지르기를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는데..맞은편에서 오던 차와 정말 몇십센티차이로 간신히 충돌을 모면했다. 어두웠고, 차상태도 불안정했으며 난 죽도록 미안했다. ..한가지가 더있는데.. 글이 자꾸 길어져서 더이상 못쓰겠다. 모뎀이라서 전화비가 아까우니까.. 어쨌거나 내 지독한 고집과 그 고집의 결과가 안좋다는걸알았을때 얼릉 되돌리지못하는 자존심때문에 난 망할꺼다. ..그러니..자꾸 제게 칭찬을해주시는 여러분(여기까지 읽었을까?).. 지금 제겐 따끔한 매가 더 필요하니..제 실수에 많은 지적부탁드립니다. 불쌍한 생명 인간만들어주시는셈치구요.. ..음..어째 뉘앙스가 감옥에서 나와 새 인생을 살려는 사람같다. 여튼간에..전 좀 혼이 많이 나야해요. 그럼.. 여까지 읽어주신 분들..진짜루 감사합니다. |\_/| _._ |\_/| |/`\|//`\\|/`\| __o((^ ^))o__, Ciel ,/`C`@ _ @'D'`\, ` ( v / ` n.pr.f By sholo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