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Rapier (레이피어) 날 짜 (Date): 1996년10월12일(토) 10시19분16초 KDT 제 목(Title): 헤딩님. 전 지금 굶어죽어가는 처지입니다. 괜한 여우 가죽을 바라다가 변변한 허리띠도 마련못한 못난 몸입니다. 그러나, 오기는 남아있고, 굶어죽을 지언정 풀을 뜯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어째서 제가 아리따운 처자를 만나면 주저앉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결코 굴하지 않습니다. 한신이 유방에게 [다다익선]이라고 했듯이 저도 양적 팽창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굶은 비참한 시절을 이번 가을을 통하여 모두 보상받고 싶습니다. 자금이 딸리면 적금을 깨고, 집안에 기둥뿌리라도 뽑을 생각입니다. 오직 중단없는 전진만이 제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헤딩님을 제 영원한 사업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니 저의 배신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떡고물은 확실히 챙겨드리겠습니다. ==================================================================== 알파브라보찰리델타에코우폭스트로트골프호텔인디아줄리엣킬로리마마이크 노벰버오스카파파퀘벡로미오시에라탱고유니폼빅터위스키엑스레이양키줄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