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pss (소요객) 날 짜 (Date): 1996년10월07일(월) 15시42분07초 KDT 제 목(Title): 나의 바둑철학 5 바둑을 두면서 문득 지난 날을 회상해 봅니다. 저는 처음에 그야말로 싸움꾼이었습니다. 적이 강한 곳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답니다. 차츰 세력을 좋아하는 바둑으로 변모하는 저를 느낍니다. 사귀생이면 뭐합니까? 중앙의 광활한 대륙은 모두 저의 땅인데요. 조금씩 늙어가며 실리에 마음이 쏠리는 것은 왜일까요? 저는 아무래도 동네바둑 수준을 넘기는 힘들듯 합니다. 공부하는 바둑이 필요합니다. 하수들 울궈먹는 저질 카프리에게 바둑의 발전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