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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jrlee (카 프 리)
날 짜 (Date): 1996년09월17일(화) 10시28분16초 KDT
제 목(Title): 제날 오랜만에 착한일.



난 제날이 무슨일을 하건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

한번은 대우에 갔을때, 전시해 놓은 아카디아에 타보라는 것이다.

다들 탈 수 있으니 너도 한번 타보라는 것이다.

얼마나 능구렁이 같이 말을 하면 천재인 나도 넘어갈뻔했다.

만일 내가 거기 탔다면 수위가 당장 달려들어 내 머리끄댕이를 잡아 당겼을 것이다.

그토록 사악한 제날이고 보니 내가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어제의 소개팅도 사실 반신반의 상태에서 갔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그는 나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었다.

물론 그는 나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싶었겠지만, 오션님의 착하디 착한 마음이

나에게 기쁨을 불러일으켜 주었으리라.

어쨌건 제날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나이가 먹을 수록 이여자 저여자 다 괜찮아 보이니, 정말 큰일이다.

이제 눈이 땅끝으로 붙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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