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blonde (불난뒤)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14시01분16초 KST 제 목(Title): 으윽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인데 난 언제나 가급적 다른 이의 기분을 상하지 않는 말을 하려 애쓴다..... 더우기 아침이면... 아무렇게나 던진 말이 상대에게 커다란 불쾌감으로 남아 하루종일 그 사람에게 나쁜 기분과 찜찜한 감정이 남지 않도록 애쓰는 거다. 아침에 듣는 좋은 한마디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헤헤 ~~~ 오늘 아침~~~ 빼빼하고 나만큼 키가 큰 선배 한분이~~~ *!*으헥 이러니깐 내가 디게 큰거 같자노 : (*!* 베스트를 멋지게 입고 오신거다 빨간 넥타이랑~~~ 넘 산뜻해서~~~ 우와~~~ 빼빼하셔두 넘 잘어울리세여~~~~ 흠흠~~ 그래?? 조끼를 잘 안입어서 어색해 : ( 아녀요~~ 자알 어울려요 <- 정말 진심에서~~ *!*씨익 오늘도 한 건 했다 으흐흐~~~*!* 점심 먹고 들어와서 보니깐.... 거울 앞에서 서서 그 선배는 계속 넥타일 고쳐 매구 있었다. 흠흠~~ 네 말 듣고 자신감을 가졌어 으흐흐~~~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넥타일 짧게 매야 .. 꺼정 해 보이지 않구 ~~~ 하체도 더 길어 보이구 그래여 헤헤~~ 엇 그래?? 그러더니 이 선배님은 계속 거울 앞을 떠나시질 않는 거다. 왜 그러세여?? 음 ~~ 더 멋지게 보일라구 ... 으그그~~~ 하여튼~~~ 기분좋으라고 진심에서 우러 나온말이~~~ 그 선밸 하루종일 거울앞에서 떠나질 못하게 한거다.... 이래서 아부도 가려서 해야되 : ( ) ) ) ) ( 이렇게 하믄 좀 ) 한결같은 웃음을 가진 _ ( _ ..oO ( 이미지 쇄신될려나 흠흠~~) (.)_(.)/ 당신을 사랑합니다. _oOOo___oOOo_ 공부하는 척~~~ 불난뒤!!! |P**yb*y | e-mail> neurolab@kuccnx.korea.ac.kr 다음 세상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