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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4월 11일 목요일 오전 09시 12분 45초
제 목(Title): 나는 모리겠다.


토꼈던 날랐던. 원래 남의 말 듣고 남을 평가하진 않으니까.
겪어보면 알겠지.

나는 모리겠다.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장난질했었는데.
모두 진심이었다니.
호자 바보된 기분이다. 

나는 모리겠다.
그간의 일도 모리겠고.
다른 보드의 일도 모리겠고.

에라! 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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