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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1년 10월 24일 수요일 오후 08시 17분 47초
제 목(Title): 목석노릇 하기.



이눔의 쥐새끼(돌쇠...)!

하루 종일 싸돌아 다니고.. 

내가 너 찾는다구 그 피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책상밑이랑 옷장밑.. 방을 샅샅이 뒤지고..

(덕분에 청소는 잘했다만은...--; )

지금은 뭐하구 있는지 아냐?

이 밤에 너 꼬실려고 맛난 야식(해바라기씨)에...

빨간 등은 아니지만 주황색 취짐등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니 취향에 맞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론 괜찮은(?) 나까지..


너..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이케 버티냐?

나 너 12시간 넘게 못봤다고 보고싶단 말야..

어딘가 내 눈을 피해서 숨어있으면서

사람 애간장이나 태우고...


이런.. 쥐뿔도 없는 자식이 말이야...

니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나오는 거 보면

나 무시하는거냐?

내가 무슨 목석도 아니고 말이야..--;

나두 기다리는데도 한계가 있다...


얼렁.. 나와라...


@후훗...
 막 쓰구 있는데.. 요 놈의 쥐새끼... 

 발목이 간질간질한다 했더니..
 고새 내 발밑에서 날 간지럽힌다.

 짜식... 말이야...

 니 배고플까봐 내가 밖에서 걱정한 거 생각하면...
 미워죽겠구만..

 또... 눈에 보니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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