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eera (goop) 날 짜 (Date): 2001년 5월 6일 일요일 오후 02시 33분 07초 제 목(Title): 룸메와 잘 지내기 기숙사에 있는 학교에 입학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과오티도 안 왔고 같은 학교에서 진학하는 얘들은 후배 두녀석이니.. 나는 같이 방 쓸 사람이 없는 것이다. 결국 랜덤으로 방룸메 결정 --; 그런데 기숙사방청소를 물론 디폴트로 안 하고.. 일단 자기가 들어오면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는 것이었다. 내가 자고 있어도 말이다. 말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귀찮아서 놔뒀더만 점점 강도가 심해지더군.. 더군나다 코를 심하게 고는 아이라서 항상 내가 먼저 잠들려고 노력은 하는데 깜짝깜짝 놀라서 깬다. 흐흐흐. 그 아이도 내가 새벽에 수영간다고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달갑지 않을 것이다. 모르는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지내는 일은 약간은 피곤한 일이다. 다행히 요즘은 기숙사에 피곤에 지친 몸으로 자러만 들어가니까.. 1년이라.. 내년에도 랜덤으로 방을 써야 할텐데. @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