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ids) <yong-a-091.resne> 날 짜 (Date): 2001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 02시 17분 57초 제 목(Title): 봄을 맞은 대학 이곳은 추운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였다. 한국의 대학생활때와 많이 비교가 되지만 요새 특히 많이 비교를 하게 된다. 봄.. 한국에서 아니 대학시절 봄은 교내의 몇명 여자들의 옷차림만 바꿨을 뿐이다. 엄청나게 넓은 캠퍼스에 몇명이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건 불가능 했을 터. 봄은 그저 1년내의 지나가는 한 계절에 불과했었다. 여기는 봄이되니 학교내 모든것이 바뀌고 있다. 몇명의 여자가 아니라 온 여자들이 옷을 훌러덩 벗고 있으며 남자들도 다같이 벗고 있다. 도서관보단 풀밭에서 책을 읽고 컴퓨터 실보단 랩탑을 공원에 가지고 아서 일을 한다. 아무래도 잘먹고 잘사는 족속들이니 계절변화에 이렇게 대응하나 싶기도 하다. 어느덧 젊은 아낙네의 뒷발꿈치에 감동을 받고 4월에 피는 꽃에 삶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다. 젊었을때 봄을 좀더 만끽하지 못했던 일에 아쉬움이 생기는 시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