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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blonde (불난뒤)
날 짜 (Date): 1995년10월27일(금) 20시26분07초 KST
제 목(Title): 써디 옹아의 시그너춰를 보고~~~



음~~~ 어데서 많이 듣던 가사가 생각이 난다~~~

으히히~~~ 그리고 중삼때 피아노 배우던 생각두: )

중삼 연합고사가 끝나구 난 피아노 학원을 찾아 갔다.

저 피아노 배우려 하는데여...

어~~ 어데까지 쳤어??

어데까지라녀??

머 바이엘은 했을꺼구~~  체르니 50??

엥?? 아녀 전 첨인데여??

첨이라구??

네~~~

아니 디게 커보이는데 첨이라구??

*!*난 사실 중삼때 고등학생 만했다 으히히*!*

왜여??

아니~~ 흠 그럼 바이엘 상권부터 해야게꾼~~~

네에~~` 

그담날부터~~~

유치원생들 틈에서 

*!*딩똥띵똥*!* <- 어흐흑 바이엘 상권 도레미파 솔까지~~ : (

형!!

왜!!!

형은 왜 이제 배워??

묻지만 임마 이러는 나두 괴로워 : ( *!*띵똥띵똥*!*

가끔 중학생 반 애들이 그야말루 건반을 내리 훑는 책을 

배우는  시간에두 불난뒤는 

*!*띵똥딩동!!!*!* <- 딩동은 삑사리 나서 틀리게 친거다 어흐흑~~~

오빠??

왜??

오빠 지진아야??

*!*띵~~~~ 푸헉*!*

엉엉~~~~~ 지진아래 : (

아녀 난 늦게 뜻을 품어서 그래~~~

흠 그래??? <- 영 못믿겠다는 말투임~~

*!*띵똥띵똥*!* <- 그래두 열씨미~~~

엄마 피아노 사줘~~

머?? 이제 바이엘 치믄서 무신 피아노???

아녀 힝~~~ 열심히 칠래~~ 왜 유치원때 안갈켜줘서 그래?? 물어내 : (

알았다~~~ 그래 ~~ 

담날 난 피아노를 갖게 되었구~~~

하루의 대부분을 피아노 앞에서 

*!*띵똥띵똥~~~*!*  <- 거의 안틀리고 치고 있음

하여튼~~~ 그렇게 열씨미 한달을 치고 나서  바하에 들어갔다.

*!*바이엘 하권의 준말이다 으히히*!*

그때 라됴에서 듣던 노래~~~ 하나~~~

바로 존 레논의 *!*윽 멀 내놔??*!* 

LOVE~~~~~~~라는 노래다~~~

비교적 반주가 쉽구 가사도 쉬워서~~~~

테입을 들음서 따라 쳐보니~~~ 글쎄 다장조로 되는 거였따아~~~

러브이즈 리얼~~~ 이게 미솔시~~~로 기억이 된다 헤헤

음~~~ 담날 난 피스라는 악보를 사러 나갔는데~~~ 

그건 라장조로 편곡이 된거다 으으~~~ 

##이 두게~~~면 흑건반이 한마디에 몇개 나오는 거야~~ : (

그때 난 조 옮김이란걸 해본 거다 으히히~~`

미솔시루 되는데 머 어렵게 치누~~~ 헤헤~~~~

하여튼~~~ 그렇게 혼자 조옮김을 하면서~~~ 그놀랠 배우게 된거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자 

정든 피아노 학원을 떠났고 으으~~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야간 학습을 했으니깐 : (

처음 약하게 치면서 전주가 시작되는 그노래~~~

넘 좋다. 다장조로도 칠수 있게 된 그노래~~~

가끔 난 집에 가서 피아노 앞에 앉으면 그놀랜 쳐본다. 

악보를 외우는 건 그것빡에 없으니깐 헤헤   

그리고 전에 혼자 조옮긴 한다구 끄적거린 그 노틀 보면서...

혼자 웃는다.....  

사랑은 현실이고 현실은 바로 사랑이라는 가사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 )


써디 옹아의시그너쳐는 정말 멋있단 마랴~~~ : )


    ) ) ) )          ( 이렇게 하믄 좀          )     한결같은 웃음을 가진 
     _ ( _     ..oO (  이미지 쇄신될려나 흠흠~~)
    (.)_(.)/                                          당신을 사랑합니다.  
 _oOOo___oOOo_       공부하는 척~~~ 불난뒤!!!
|P**yb*y      |   e-mail> neurolab@kuccnx.korea.ac.kr   다음 세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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