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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jrlee (카 프 리)
날 짜 (Date): 1996년07월01일(월) 10시53분40초 KDT
제 목(Title): 운타치의 쇠망



그는 더이상 톡에 열중하지 않았다.

그는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무차별 폭격이란 말이 어울릴것 같이 하루에 수십개씩의 포스팅을 난사했다.

그의 포스팅은 보통 제목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포스팅을 한후 다시 에디팅을 통하여 제목과 날짜 및 시간을 모두 

지운것이다.

왜 그랬을까? 천재의 마음을 누가 헤아리리오.

신변잡기와 같은 포스팅에서 감상문 기행문등 수많은 장르의 글을 시험하던

그는 마침내 키즈의 거대한 세력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치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수많은 무리한테 얻어 맞고 죽었듯이,

진정 슈퍼맨이며 키즈의 영웅이었던 운타치는 혈전을 거듭하다 결국

패퇴하고 말았다.

물론 패퇴는 나의 생각일뿐, 그는 아마도 환멸을 느껴 물러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 이후 운타치와 같은 진정한 영웅은 나타나지 않고있고, 나는 진정한 영웅의

출현을 기다리며 목말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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