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blonde (불난뒤) 날 짜 (Date): 1995년10월27일(금) 09시34분31초 KST 제 목(Title): 고호이야기가 나왔으니깐~~~ 암스텔담에서~~~ 고호 박물관에 가본 적이 있다~~~ 유명한 화가이기에... 거창한 건물과~~~ 내델란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요란할 줄 알았던 나는 생각보다 작은 건물 크기와~~~ 2층빡에 않되는 규모에~~~ 약간 실망~~~~ 빈센트란 노래에서~~~ 고호를 그렇게 사랑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들에 대해~~~ 음~~~ 확인을 해볼 수 있겠꾸만~~ 이 생각뿐이 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보니~~~ 까끔한 내부와~~~ 잘정돈된 모습들~~~~ 그리고 ~~ 미술책에서만 본 그림들~~~~ 고호의 귀잘린 초상화~~~ 해바라기~~~ 무신 언덕 풍경~~~~ 생각보다 그림의 크기가 작았다는 느낌~~~ 유명한 작품들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거왜~~~ 오줌 싸는 소년이란 동상두~~ 30센티두 않되서~~~ 첨에 가믄 그거 아니구 딴 건줄 안다 헤헤~~~ 인어공주도 디게 작구 : ( 윽~~ 고호 이야기였지~~~ 근데 대부분 유화 그림이니깐~~~ 캔바스에~~ 붓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걸 ~~~ 화집이나 미술책에서는 느끼지 못했다는 것~~~ 그것이 충격이었다는 것이다. 그 강렬한 붓의 흐름~~~ 한 번두 멈추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 전 면에 흐르는 붓의 터치~~ (터치라구 하는 게 맞나 으히히 잘 몰라서리 : (*!* 그리고 또~~~ 풍경화에서 느껴지는 강한 대비~~~ 사람마다 대상을 지각하는 것이 다 다르다 한다. 심리학적으로 그것은 개인마다 형성된 도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에 대한 도식도 사람마다 다르고~~~ 우린 무지개를 5색으로 인식하지만 서양은 7색~~ 실재론 무지 많은 색이 아닌가?? *!*난 암만 봐두 3색으로 빡에 안보인다 흑흑 단순해서 그래 : (*!* 이런 것이 다 도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그러니깐~~~ 내가 보는 고호의 그림은 그가 본 세상을 표상하는 것이다. ~~~ 난 그렇게 강렬한 색이 대비를 본적이 없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때 고호가 본 세상 그대로의 느낌을 전하는 그 그림들 잊을 수 가 없다. 근데 하나 궁금한건 ~~~ 거기 분명 해바라기가 있었는데~~~~ 루브르에두 해바라기가 있는 것이다~~~ 그럼 어느게 가짜지??? 쩝쩝~~~ 갑자기 지난 궁금증으로~~ 디게 전전긍긍하는 불난뒤~~~ 머라여님은 아실라나~~ 미술 전공이신데... : ) ) ) ) ) ( 이렇게 하믄 좀 ) 한결같은 웃음을 가진 _ ( _ ..oO ( 이미지 쇄신될려나 흠흠~~) (.)_(.)/ 당신을 사랑합니다. _oOOo___oOOo_ 공부하는 척~~~ 불난뒤!!! |P**yb*y | e-mail> neurolab@kuccnx.korea.ac.kr 다음 세상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