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6년06월19일(수) 02시33분37초 KDT 제 목(Title): My Campus Life.1. 내가 속한 물리학과에선 이차대전중에 연합군측의 성공을 이끌어낸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의 하나인 Radar 를 만들었다. 비밀리에 이 기계를 전달받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국건국 이후 유럽으로 부터 받은 두번째의 값진 선물이라고 경탄을 했다고 한다. 첫번째는 프랑스가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이었지 아마. 이차대전 중에 독일 공군의 폭격을 받아서 학교의 건물 일부가 부서졌고, 그 부서진 건물을 다시 세우는 대신에 그 파인 곳을 벽돌로 막아서 지하 연구실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그 위는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내 머리위는 주차장 이다. 창문이라고는 옆방이 보이는 창문밖엔 없는 이 지하실에서 하루 종일 소일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지난 4년을 이 지하에서 버티어 오면서 한가지 이익을 본 것은 원래 잘 타는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했다는 것 이외엔 별로 득을 본것이 없다. 두 시간 간격으로 바깥에 나가서 음료수도 마시고 담배도 태우지만, 글쎄, 이젠 지하생활에 진력이 난게 사실이다. 실험실인생의 비애를 너무 일찍 맛을 본 것인가? 4년간의 생활을 해오면서 이젠 정리를 하는 단계라서 더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바깥 풍경이 안보이는 캠퍼스라이프를 했다는 것. 그것도 외국에서... 다른이들은 이해가 안갈런지도 모른다. :> 그럼 지금부터 이 살벌한 건물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슬슬 이야기를 해볼까. .사.람.들.은.모.두.변.하.나.봐. 그.래.나.도.변.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