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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ecal (어른되자꽉@)
날 짜 (Date): 1996년06월05일(수) 18시17분56초 KDT
제 목(Title): 딸딸이에 관하여.



옛날에 우리 외갓집은 시골이었다.

지금도 우리 외갓집은 같은 위치에 있지만, 이제는 시골이 아니라 도시다.

4차선도로가 깔린 도시다.

아뭏든 옛날에 시골에 가면,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이 딸딸이 타는 것이었다.

딸딸이 탈때.. 그 떨림.. 그 쾌감.. 그 환상적인 느낌..

오 딸딸이여!!!!

딸딸이 하면 또 생각나는게 고 1때 국어 선새이었다.

여자였는데,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나왔다고 재던 선생이었다.

그당시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대해서 내가 쥐뿔인가 알았겠는가마는,

난 대학교육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는  딸딸이 엄마란다. 딸이 둘이라서 딸딸이란다.

어떻게 우리말을 공부한 여자가 딸딸이란 말을 그 젊디 젊은 

고등학생한테 해댈수가 있는가.

서울대 국문과는 각성하라..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딸딸이에 관한 기억의 백미는

대 선린 중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선린 중학교는 정말 좋은 학교라서 학교 주변에 야산 비슷한게 있었다.

수업시간에 떠들다 나가서 손들고 있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복종하느라,

난 그 야산을 헤매고 있었다..

거기서 내가 본것은 완전히 쌍딸딸이었다..

중1짜리 두명이서 서로 부여잡고 있던 그 광경을 

어떻게 묘사할 수 있겠는가.

쌍딸딸이=딸딸딸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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