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영업중임�) 날 짜 (Date): 1995년10월26일(목) 11시21분11초 KST 제 목(Title): 집에서 키즈를 하기까지 (3) 그때 내 친구 남자 친구집에서.. 그 사람은 컴을 다 뜯구 정신없이 몬가를 하구 있었는데... 나야 뭐 옆에서 말없이 있는게 돕는걸거 같아 얌전히 앉아서 테레비전만 보구 있었다.... 생각해 봐~ 얼마나 창피하겠어.. 자기가 고쳐준다구 ㅌ큰소리 땅땅 쳤는데... 못하면 나보다도 자기 여자친구 앞에서 얼마나 창피하겠어..? 그래서 난 하늘과 같이 넓은 맘으로 친구와 함께 '사랑과 결혼'을 보고 있었다. 군시렁 군시렁.... 씩씩.... 뭐라구 중얼거리며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난 그냥 모른척 했다. 그게 도와주는걸거 같아서.... - 이거 하드가 20메가인거 같은데요? - 그래여? - 이 컴 집에서 뜯어본적있어요? - 아뇨..?왜요? - 모가 붙었는지... 이거.. 용량이 어케 되는지... 20메? 어우 용얄두 크구나.... 기뻐라..회사 거보다두 크네..신난다... 흐흐 보기엔 고물이어도 좋은거구나? XT면 모 어때? 20메가인데... 호호호. 난 왜 그렇게 바보같을까..? 난 그가 하드 용량이 20메가 라는걸 램이 20메가 라는줄알았다. 그래서... 회사에서두 펜티엄에서 16메가 쓰는데.. 이게 웬 땡이냐 싶어서 넘 기뻤다... 자꾸 그사람이 ..뭘 깔아주구 싶어두 용량이 작아서 안될거 같다구 하기에.. 아니 응� 사람.. 도대체 얼마나 깔기에 20메가가 적다는거야?했다. 한참후에...램20메가가 아니라..하드총 용량이 20메가란걸 깨닫구 ... 넘 챙피하구..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다... :( 우째 이런일이....어우 창피해라... 그리하야... 어쨌거나 그 상황에서는 몬가를 더 할수가 없기에.. 그 집에다 두구왔다. 그리고 나는 단말기를 받기로 결심을 하구..:) (20탄에서 말한 필요 사항을 챙겨왔다. --> (2)탄. ㅂ별로 바쁘지 않던 어느 오후.. 난 잠깐 밖에 나갔다 오겠다구 했다. 아니 그전에..울 동네 전화국에 전활 걸어서 확인을하구 위치를 묻구.. (회사에서 지하철 5정겆당이니까 빨리 갔다올수있다) - 단말기 받으러왔는데요.. - 조기 앉아서 좀 기다리세요..지금 담당자가 안 계시거든요.... 말 잘든는 나는 얌전히 앉아있었다. 근데 책상위에 이상한게 있어서 보니까..그게 단말기 같았다. 어? 디게 크네? 난 노트북같은건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흠흠... 단말기라 예상ㄷ되는 것의 스위치를 껏다켯다 하면 놀았다. (그땐 단말기 쓸줄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무슨 종이를 쓰며 쓰라구 ㅎㅒㅆ다. 전화신청인과 나와의 관계. 신분증..도장... 도장을 콩 찍구 보니..아빠 도장 찍는 칸이 있는데 . 난 내 도장밖에 없었다..:( 나 : 제 도장 밖에 없는데 어쩌죠? 여자 ; 그럼 안되요..담에 오세요.. 오오 ..그렇게 심한말ㅇ르 하다니... 나보러 근무시간중에 또 땡땡이치구단말기받으로 오라구? 난 못해.... 나두 양심이 있지..:( 아무리 사정을해두 지금 담당자가 없기에 자기두 그렇게 해줄수가 없다구 버티더군,,히잉..어떻게해..? 그때..짜잔..담당자가 와서 난 서류를보여주구... 고운목소리루 이쁜척하며.. 말했다. 호호호..:) - 아빠 도장이 빠졌네요.. - 저희아빠 지금 출장가셔서 집에가두 도장 없어요.. - (말이없다) - 출장갔다가 한 열흘은 있어야 오시는데....(시무룩) 그랬드니 그 아저씨 컴푸터 조회해서 울아빠이름뜨구.. 울집 전화번호 뜨구..난얼른 내 신분증이랑 주뭐琯佇溝咀뼈� 보여줬다 아저씨가 자꾸 도장이 있어야 한다며 바까에 나가서 하나 파오라구 하기에 그럴까 하다가.. - 아저씨..그냥 제 도장 찍으면 안되요? - (다시 말없음) 한참을 그러더니 내 도장을 그냥찍구 '대"라구 한자루 쓰더군.. 그러구는 단말기를 하나 새거루 갔다주는데... 난 기쁘기보다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왔다. 으악.....저걸 지금 회사에 어떻게 들구가.. 온 사방에 다 단말기라구 써 있는데..:( 회사사람들이 날 몰루 보게[ㅆ어...:( 에라 모르겠다..하는 맘으루 그냥 다시 회사루 향했다. 가면서두 걱정..누구만나면 모라구 하지? 후우... 지하철을타구 가며...기쁜 맘과 괴로움이 교차.. 끙끙거리며 단말기를 들구(디게 무겁다)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이고... 내 바램과는 무관하게 .. 내가 아는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있느너였다. 자꾸 단말기를 보면서 뭐냐구 묻는데... 창피한 나는 말을 자꾸 딴데루 돌렸다. 흐흐흐..그럼 어떡해..? 또 하나의 걱정... 엘리베이터는 10층서 서는데..울 사무실은 9층.. 들구 가는게 무거운게 문제가 아니라 계단을 갈때.. 남자들 나와서 담배피구 있ㅇ르텐데.. 나보구..단말기보구 놀리는 그수모를 내가 어찌 감당하리..? 흐흐흐..하지만 내가 누구야..? :)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 난 단말기를 들며 그남자사원을 보면서 한마디했다. - 어우 무거워...(좀 들어줘..들어달란말야!!!) - (물끄러미 본다) - 무거워요 ..좀 들어줘요.. 에구 힘들어라.. - 그래요... 호호호!!! 내가 그거 무거워서 못 드는줄알아요? 어쨋거나 울 사무실루 들어와서 난 얼른 말했다. - 고마워요..***씨 진짜 착하다...:) 음..나의 그런 검은 마음을 모르는채그는 쑥스러워하면 갔다. 이야 만세!!!!!!!!!!!! 집에 일찍 갔다..낑낑거리며 들구.... 어우 무거워.. 흐흐흐..마침내 집에 도착.... 곧이어 (4)탄이 연재됩니다... 호호호!! **아니 왜 내 이름갖구 다들 놀리구 그래요? 장사는 잘만 되는데... 흥!! 괜히 나돈 잘 버는거 보니까 ..샘나서 그러는거죠? 글구 불난뒤님!! 내가 영화처럼 산다구여? 그럼 난 영화속 여주인공인가요? 호호!! 무슨 영화일까? 명랑만화는 있지만 명랑 영화가 없는게 천만 다행이어요!! 다들 내가 이뻐서 질투하는거야!! 난 그렇게 믿어!! ((( ))) -----/ 메롱 ~~) '@.@' '-------' ( ) -U ::::::::::::::::::::::::::::::::::::::: 58년 개띠 만세!! ::::: 멍~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