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pss ( 박 선 섭) 날 짜 (Date): 1996년04월22일(월) 18시24분12초 KST 제 목(Title): 음..이런 모략이 꿈틀대고 있었다니.. 나는 여기서 나의 무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내가 모르고 있었던 시간에 자행된 엄청난 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여 그 책임자들을 규탄하고 앞으로의 나의 행동방향을 설정해야 된다고만 생각합니다. 사건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져나갔군요. 실로 당혹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내가 그들의 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먼저 알아봅시다. 1. 처음 소요객이 소요개라고 불리웠던 이유 대전에 계시는 똘비형이 내가 돌삐라고 그를 칭하자 백년지기를 만났다는 반가움에 감동의 눈물을 주르륵 흘리면서 "소요객 고마워~"라고 한다는 것이 왼손 검지 손가락의 경련을 이기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가 "소요개 고마워~"라고 오타를 치게 되고 나는 하는 수 없이 남자이길 포기하고 소요동자가 될 수 밖에 없었지요. 2. 내가 개패밀리에 대해 인식하게 된 사건 어느날 챗방에서도 어김없이 쇼보이는 저에게 "소요개 너는 열심히 공부하여 조국의 장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격려해 주고 있었죠. 물론 그의 모방성을 지적하고 넘어가야 했습니다만 애아버지에게 철자법을 교정해 준다는 것이 주제넘게 느껴져 흘려지나치고 있었던 중. 평소에도 저의 글을 캡춰해서 옮겨주시는 등 지극한 관심을 보이시던 키즈 최고의 미인 이영님이 "역시 개패밀리는 불리는 것이 다르군요~"라고 말씀하셨었죠. 3. 내가 정말 개가 되고 말았던 사건 내가 수만번 만세를 외쳐도 모자라지 않는 우리의 엔제리님 생일을 맞아 그 악명높은 GNR, 카프리, 쇼보이, 데칼 등의 무리와 함께 무궁화 1호의 실패를 반성하며 인공위성을 띄우는 연구를 하였답니다. 저는 너무나도 정력을 소모한 결과 눈밭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무리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탄성을 지르길 "오뉴월 개 늘어지듯이 뻗었구만"이라고. 4. 카프리와 술약속을 하게 되다 항상 정력이 약함을 한탄하며 보약을 달여먹는 등 온갖 잔꾀를 부리고 있던 중 밤이면 더욱 자유로워지는 나를 보고는 나의 비술을 전수받고저 제자가 되길 원하다. 5. 카찬차키스의 바람잡기 평소에도 흠모하던 후니님을 지난번 술집에서도 웅장한 뒷모습과 말씀으로만 접하였건만 어느날 부터인가 챗방을 찾으면 "우리 연구실의 스타"입네 하면서 괜시리 띄워주시는 바람에 참으로 쪽팔려 대하기가 힘들었더라. 그리고 바로 지난 토요일!! 몇 일 전부터 카프리는 나에게 메일을 보내며 꼭 참세�하기를 권했었다. 이 무슨 하늘의 배려인지 토요일 나는 보신탕을 잘못먹은 결과로 꼬박 쓰러져 잘 수 밖에 없었다. 그 때의 개꿈이 정말로 이루어질 수가!! 내가 어찌하여 그들의 암수에 휘말려 고작 그들의 주구(행동대원)로 전락하게 되었단 말인가? 나를 모시기에 실패한 무리들은 이제야 본색을 들어내어 나를 매도하기에 이르른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이다. 이에 나는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정하였다. 나의 유명세를 탐낸다면 내 허용할 용의가 충분히 있으므로 정식으로 개빼밀리(음..이름은 좋구만)의 고문으로 추대하길 촉구하며 이 사항이 관철되지 않는한 결단코 순수한 키즈인들이 음성적인 개빼밀리의 활동을 묵과하지 못하도록 싸우리라. 여기서 잠시 구호! 자 다같이~ !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아쟈아쟈아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