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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jrlee (카 프 리)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21시09분38초 KST
제 목(Title): 더럽게 좋은 날씨



매년 4월이면 봄기운이 완연해 진다.

그것을 분명히 아주 또렷히 느낄 수 있는 날이 바로 식목일이다.

올해는 식목일 하루 전날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아주 이상스러운 식목일을

맞이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역시 식목일날은 따뜻하고 화창한 날로

날씨가 돌변해 있었다.

이런 날씨 속에 있음 분명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길은 놀러가는 사람들로 꽉 메워져 있지. 그렇다고 그 길을 통과한다고 해서

나에게 이런 날씨를 즐길만한 어떤 건수가 있는것도 아니지.

기분이 참으로 더럽다.

실험실에서 컵라면을 곱씹으면서 비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비야 펑펑 내려라.




                                          - anti-alco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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