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ecal (방울방울..) 날 짜 (Date): 1996년03월15일(금) 17시21분58초 KST 제 목(Title): 짜증 싹 나는 기억 1. 아침에 학교에 오는데, 차가 막히지도 않고 뻥뻥 뚤렸는데, 짜증이 싹 나는 기억이 떠올랐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나는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를 나왔다.. 그러나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도 결점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성애' 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선생이었다.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 존재해서는 안될 '성애' 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선생은 삼류 극장영화의 제목처럼 좀 꿀꿀한 여자였다.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의 영어 선생이었던 이 선생은 성질이 정말 괴팍하였다. 가끔 수업시간에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생 '선린 중학생' 에게 영어 교과서를 읽게 하였는데, 한번은 'milk' 라는 단어를 읽게 되었는데,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 다니는 티를 내느라 그 멍청한 친구가 '미어~~' 이렇게 읽었더니 책상을 탕탕 두드리면서 욕을 해대는 것이었다. 뭐 사실 내가 혼나는 것 아니라서 별로 신경을 안썼지만, 나는 그때 이런 생각을 하였다.. ============================================================= 여자 선생은 생리 휴가를 일주일 주자 ============================================================= 뭐 쫌 굴린 발음 싫어하는거야 기냥 원하는대로 해주면 되겠지만,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 다니는 나에게 가장 괴로왔던 일은 교과서에 밑줄을 내 마음대로 못긋게 하는 것이었다. 자기가 원하는 단어에 자기가 지정한 녹색 형광펜으로 일정하게 긋게 하는 것이었다.. 이게 왠 말이냐.. 내가 기계냐... 그래도 난 남자였다. 그리고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 다니는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생 '선린 중학생' 이었다. 그래서 난 절대로 시키는 대로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난 주황생 형광펜으로 시키는대로 밑줄을 그었다. 그러나 수업 끝나고 교과서 검사 시간에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에 다니는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생이었던 나는 뒤지게 혼났다. 뭐 혼만 나면야 기분이야 들 상하겠지.. 따귀를 갈겨댔다.. (거짓말 아니다) 여자한테 맞아본 사람은 그 기분 알거다.. 그래서 난 꾸꿋이 주황색 형광펜을 사용하고 밑줄도 아무데나 긋기를 3개월... 정확히 6 월말에 그 선생은 한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 '선린 중학교' 를 떠났다. 뭐 내가 보기 싫거나 그래서 간게 아니라 애들 가르키는 솜씨가 있다고 어떤 멍청한 고등학교에서 스카웃 해갔단다.. ============================================================================= 무식한 선생은 물러가라. ============================================================================= ''~`` ( o o ) +------------------.oooO--(_)--Oooo.------------------+ | 지하철역을 숙대 정문 앞으로..... <천재 방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