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02일(토) 00시17분33초 KST 제 목(Title): V.S.O.P ** 다음 중에 맞는 것은?? 1. 술병에 써 있는 말 2. 키즈의 아무개씨의 이름 3. Very Special Old Pair - 전에 누군가 리바이스 청바지 광고할때 한말. 정답은 ..... 모두 아니다.. 흔히들 알고있는 V.S.O.P가 아니라 내가 말하고픈 V.S.O.P.는 ...... Very Special One time Performance이다.. 나 드디어 그 앨범을 발견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샀다!! 오늘 오후에... 흐흐흐... 내가 그 앨범에 대해서 처음 들은 것은 작년 초 여름..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재즈 특집을 하던 날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놀다가 좋은 음악이 나오길래 기다렸다가 제목이 뭔가 하구 듣는데 못 듣고 그저 기억이 나는건 V.S.O.P.의 음악이라는 것이었다. 오호~ V.S.O.P.라... 레코드 가게 가서 뒤져보구 사야지.. 하고 맘을 먹고 갔지만 없더라.. 혹시나 내가 잘못 들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서울 시내의 큰 레코드 가게 작은 레코드 가게 다 뒤져가며 묻고 또 물었지만 그런게 있긴 커녕 알지도 못했다 모두들.. 그런게 있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하기만 하고.. 절망(?)했던 나는 내가 뭔가를 잘못 들었나 보다 여겼다. 그러던중 허비 행콕의 앨범을 샀는데 설명서에 허비 행콕이 V.S.O.P.에 참여했단 설명을 읽을수있었다. 아하.. 그제사 모든걸 알수가 있었다. 그들은 항상 연주를 하는 그룹이 아닌 특별한 때에만 모여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그걸 앨범으로 내곤 하는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거다. 평상시에는 각자 활동을 하는 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이고 가끔씩 모여서 공연을 하는 말 그대로의 Very Special One time Performance인거다. 아무리 구하려 해도 ..물어도 ,.. 음악보드에 올려서 물어도 아는 사람이없었다... 외국에 있는 분에게 물어서 알아봐달라고 해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음.. 거긔 포기하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대학로의 바로크 레코드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 재즈쪽 음반 구경하다가.. 앗!!!!!!!!!!1 이거 모야...!!! V.S.O.P.!!!!!!! 오옷 이럴수가... 한참을 앨범을 이리 저리 뒤집어 보고 누가있나 보고... 다섯명이 모여서 한 앨범인데 내가 아는 사람은 오직 허비 행콕뿐.. 어디서 한 라이브 공연인가를 봤더니 77년7월 16일에 버클리와 77년 7월 18일에 샌디에고 Civic Theater에서 한 공연이다. 내가 그때 라디오에서 들을땐 무슨 M자 들어가는 대학이었던거 같은데.. 미시간.. 미..어쩌구.. 아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무슨 대학에서의 라이브 공연이었었다. 씨디를 들고 직원을 찾아 혹시 그 씨리즈 앨범이 또 있냐고 물었더니 그거뿐이란다.. 음..그렇구나.. 확실친 않지만... 그래도 샀다.. 너무 기뻐서... 얼마만에 발견하고 사는 앨범인가...?? 새 씨디를 사는 날이면 언제나 그렇듯 들뜬 마음에 껍대기를 뜯고 설명서를 읽어보고 혼자 실실 웃으며 좋아했다. (옆에서 보면 디게 이상했을거다 흐흐흐..) 그리곤 집에 오자마자 듣고 있다... :) 또 혼자 실실 웃으면서..... Very Special One time Performance.......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