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사강 ◁)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04시04분33초 KST 제 목(Title): [메아리] 국산 원두루는요.. 국산 원두라 하시길래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곳이 있다는 말로 듣고선 의아해 했었는데, 올리신 새 글을 보고 이전 글을 다시보니 그게 아닌 것 같군요. 네.. 저도 생콩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서 볶은 것만 사먹어요. 가능한 한 볶은지 얼마 되지 않은 걸, 가능한 한 조금씩 사서, 그때 그때 직접 갈아서 사용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국산 원두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콜롬비아나 과테말라 등을 브라질산과 같이 진한 것과 비교해서 마일드류라 분류하는 모양인데 그렇더라도 다 저마다의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요즘 과테말라산을 구할 수 없으니까 콜롬비아나 자마이카산을 --그리고 때론 블루마운틴을 마시는 사치(?)를 누리기도 하지만-- 마시지만 유럽식으로 진하게 만든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럴 경우 마일드류라 칭하신 커피들의 미세한 맛과 향의 차이가 더욱 잘 느껴지고요, 또 그런 차이점을 알게되면 그 느낌의 정도가 점점 커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기호에 맞는 것을 고집하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어디에 과테말라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고 찾는거구요. 암튼 과테말라가 그리 특징적이 아니라는 그 전문가라는 분의 말씀은 그 분이 커피를 공급하는 입장에서의 전문가이지 소비하는 입장에서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로운 사람이여 思 江 그대는 항상 바다를 사랑하리라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