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감기 걸림 ) 날 짜 (Date): 1996년02월09일(금) 15시11분07초 KST 제 목(Title): 선생님 전화 점심시간 끝난지 얼마 안되서 전화가 왔다. - 여보세요 거기 멀아여씨 게세요? - - 네 전데요? (속으루 누굴까..?하며) - 아네 저 ***여요.. - 어머 선생님 안녕하세요? 대학때 선ㅅ생님이셨다 우리과 강사 선생님. 3학기동안을 배우다가 다른 학교로 가신 선생님. 윗 사람들에게 아부하구 그러지 못해 울 학교로 못 오셨던 선생님. 내가 많이 따르고 좋아했었다. 가끔 연락도 드리고. 갑자기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너무 놀랐다. 일상적인 이야기와 웃음. 천안의 학요에서 거신 전화였다.(학교) 전에 회사 이ㅛ사하면서 이전 엽서 보낸 거 잘 받으셨다고 하며 요즘 잘 지내냐고 물으시는데 너무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러웠다. 그런거는 제자가 선생님께 해야하는건데.. :( 한참을 얘기를 하다가 월요일에 ***호텔에서 디자인 포럼이 있는데 거기에 나랑 관련된 일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으니 와서 들어보란다. 너무 고마와서 말이 안 나왔다. 우리 선생님은 그 디자인 협회의 일을 하시기 때매 정보를 갖고 게시다가 나에게 ㄹ연락을 주신거였고... 난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공돌이들 틈에 껴서 살구 있는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 뭐 일버본의 어느 교수가 발표를 한다는데 재밌을거 같다. 글고 그 협회에서 내가 하는쪽일의 논문을 작년에 하나 냈는데 내가 필요하다면 갖다 주시겠단다. :) 난 당연히 달라고 했지롱... 마침 디자인사 관련해서 책 좀 볼라구 했었는데 선생님께 여쭤보았더니 이것저것 많이 추천해주신다. 흐흐 재미있겠다 책방에 가서 한참 뒤져봐야겠다 그 책들 다 찾으려면.. 디자인사 얘기도 하고 디자이너들 얘기도 하고... 선생님과 그런 얘기를 나누니까 마치 학교때 수업시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비록 전화상이었지만... :) 월요일날 그 디자인 포럼에 가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울적했었는데 선생님 전화를 받고 기분이 나아졌다. :) 일부러 전화해주신것도 너무 고마웠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기분좋았던것은 날 기억해주시고 연락해주신거였다. 난 학교 다닐때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열심히는 했었다.(과목에 따라서) 그 선생님 과목은 참 좋아했었고.. 재미있었다. 늘상 결과가 아닌 과정에 중점을 둔 수업이었기에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재미가 있었고 남는것이 많았던 수업이었다. 올초에 찾아뵙는다고 했는데 여태 못하고..연락도 못 드렸고.. 급기야 오늘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곧 있으면 설날이 다가오는데.. 찾아뵙고 인사 드리고 싶다.친구들이랑 같이.. 건강하세요 선생님~~ :) ** 제자 노릇 제대로 못 하는 멀아여 :(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