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chemi (민서기) 날 짜 (Date): 1997년05월06일(화) 14시36분36초 KST 제 목(Title): 무등산을 사랑합시다....... 어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중머리재를 올라갔다..... 작년 현충일에 올라가고 11개월만에 무등산을 찾았다...... 1년사이의 내 몸이 어렇게 망가졌나 할정도로 무척 힘들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풍때나 한가할때 무척이나 많이 올랐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가뭄에 콩나듯이 일년에 겨우 한 두번..... 언제나 무등산을 오를때면 항상 이렇게 좋은 산을 두고 자주 찾지않는 나를 한탄하지만 좀채로 시간이 나질않는 이유는 무얼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산 생각도 나고 그럴텐데..... 요새 논문실험땜에 몸도 마음도 어떤 무언가에 눌리며 사는거 같다.... 아 참........ 어제 느낀건데.... 우리나라의 앞날은 아주 밝을거 같다...... 왜냐고요........ 어제 보니까 얼아들이 아주튼튼해서 산을 아주 잘 타드라고요.....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쟎아요.........(여기서 보배는 술상표가 아님) 튼튼한 얼아들이 자라서 우리나라를 좋은 나라로 만들거예요..... 아아아아.......... 행복해.......... 지금 내가 무신 헛소릴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몰르겄다....... 자우지간....... 전대학우 여러분 공부도 좋지만 주말엔 애인과(없으면 친구와) 무등산에 가는것이 어떠신지요........ 무등산과 얼아들을 사랑하는 민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