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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BeATrice (프리시아~)
날 짜 (Date): 1996년09월14일(토) 09시26분32초 KDT
제 목(Title): 평화로운 보드????  흠.......?


평화로운 보드라??????

광주가 평화로운 곳이라는 말일까?

나두 그렇게 믿고싶다. 차라리...

이런 상황에서 의연하게 버틸수 있다면.. 마음이 위로될거 같은 기분.

그런데. 광주는 꿀먹은 벙어리 삼룡이가 된거아닌가?


울엄마가 날 방문하러  왔을때...

미셀이 밥먹자는 말에 우리집으로 초대하구 말았는데...

김치를 식단에 놓고 먹는데...

내친구 미셀엄마(커케이션)가 울엄마에게 그렇게 말했다. 김치가 맛있다면서...

자기는 왜 한국인 2세들이 김치를 싫어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단다.

울엄마는 무슨말을 하려다가 참으셨다.

심각한 엄마얼굴에.....난 그냥 분위기가 이상할까봐 웃긴이야기를 하구 말았다.

기억은 안난다.. 무슨말은 했는지... 엄마두 웃구.. 모두다 웃고 끝났다.


그들을 배웅하고는 

엄마가 타픽을 다시 꺼내시는데..

그들에게는 이유가 있다는 거다.. 그 김치를 먹으면서 자랄때...김치로 인해서

주위로 부터 받는 아픔이 있었기에 김치를 싫어한다고 하셨다. 뭔가 잘못 되어지고 

있다면 그원인부터 생각해보야하는것을. 그때가 생각난다.. 김치가 냄새난다고 

손가락질한던 사라(?)할머니가 생각난다. 그할머니는 누가 김치 사라구 했나.. 뭐 

자기가 사서 먹으면서 그런말을 하는거다. 냉장고에 있는김치를 디저트 먹는데 

가져와서는...치~  블루치즈느 더하더라.한동안 김치만보면 그할머니가 

생각나곤했는데...  한국인 2세라면 분명히 적어도 이런경험이 하나정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음.... 
 
이런 원인들을  ...  많은 우리들은 망각하고 있는것 같다. 

뭐 저녁분위기 썰렁해질거 같아서 말씀안하셨고....미셀을 생각하셔서 

안하셨다는데 동의 했다. (미셀은 비록 잘 한국말은 못하지만 

그앤.. 한국입양아 이다. 물론 그애 엄마는 아주 훌륭하시 분으로서...미셀 에게 

한국어까지 가르켰다. 한국에 대해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미셀에게 더이상 

상처를 만들고 싶지않다고 하셨다.)



우리는 무슨일에 대한 원인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 전대보드는 평화롭게 보이는가?  진정한  평화인가?>

광주가 평화롭게 보일때까지..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엇는가...

그리 크지않은 나라에서 광주국을 따로 만들자고 할만큼...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아왔는데...

다른 보드들은 이것에 관해 말할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다고 말해야할까?

그들이 가족 잃고 직엄잃고 자신에 있어서 소중한 것들은 잃어버렸다면..

과연 이성과 냉철(?)함을 가지고 지금처럼 말할수 있을까?


우리가 정말 아플때는 아프다는 말을 못하듯이...

광주가 아픔이 많기에 그저 남의 나라 먼산 바라보듯이...

겉으로는 평화롬게 있는거 아닐까?

하지만 이런일이 있을때마다...그리 조용한곳이 아니라는건 잘 알텐데...

조사가 가장 활발한곳이 이곳인데.




프리시아...



ss...쩝...아무도 말안하는데 내가 말하는거보니까.. 내가 젤 안아픈가보다...





                                                             ............
주안에서...                                                  :          :
                                                             :  &#!%*F  :
프리시아~ 베아뜨리체 비너스 드림 ...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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