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아톰~~!) 날 짜 (Date): 1996년07월12일(금) 19시35분22초 KDT 제 목(Title): 저녁 먹고 돌아온 혀니. 아이고양..아까는 실험실 형이 갑자기 기습적으로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해서리.. 아이고양..아무 소리 못하고..힘없는 막내동이 혀니는 그렇게 따라가서..저녁 을 먹었죠..헤헤.. 사실 그렇게 -밥 먹자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혀니는 어디서 굶어 죽어 있을 지도 모르죠..으음..그러니 다행!??? 비가 오니까...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원래는 비가 오면 기분이 좋고 왠지..새로워 지는 느낌이었는데..지금은 그렇지 않 네요..으음..조금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살아오면서 하나 하나 지은죄?가 많아 지면서 온 몸 구석 구석이 무감각해지면서... 비오는 날이 되어서야 그러한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일까요?? 왠지 시골 -전 강진이 고향이거든요..어릴적에 거기서 자랐고요..-친구들이 보고 싶네요.. 여자애들은 거의 생각도 잘 안나고 그러지만..남자애들..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어떤 친구는 이미 제대하고 있을꺼고 어떤 애들은 말년을 보내 고 있을 꺼고.. 다들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