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ferrite (민이) 날 짜 (Date): 1996년07월12일(금) 17시22분44초 KDT 제 목(Title): [심란함의 입구에서] 어쩐지 날씨가 어수선하더니만 드디어 나도 어수선해져 버렸다. 마음에 고민은 있으되 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할까? 지가 뽀짝 전에 짝 싸랑을 혔는디 ~~~~~~~ 그런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요사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병에 걸린 이유일까 예전의 못다 이룬 짝 싸랑이 날 구속하는 느낌이다. 예전처럼 진정 해야 하는 말은 털끝만치도 하지 않고 또 그런 '가슴앓이'의 시간을 가져야 할까 어제는 간만에 술을 마셨다. 우연찮게 만난 아이와 ~~~` 그 애는 내게 도움 되는 말을 많이 해준것같은데 기억나는게 거의 없다. 아마도 난 그 자리에서 조차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나 보다. 생각나는것은 아마 그 애가 '천생연분'에 대해 야그했고 이성의 심리랄까 그니께롱 내 입장말구 다른쪽의 행동양식에 대해 말했었다. 이해하기는 약간 많이 힘든 내용이었다. 지금의 마음상태는 아마도 나의 잘못인듯 하다. 마음가짐을 다시하고 ~~~~~~~~~~~~~~ 워떻게 할까 ? 공부 , 난 거공증 (공부를 거부하는 증세 )에 걸렸는디 아니면 지금처럼 백수의 길을 ......... 그것도 아니고 님 잘 만나서 사람처럼 살아본다. 웃기는 일이다. ..... 근디 웃음은 안 나오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