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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아톰~~!)
날 짜 (Date): 1996년06월27일(목) 17시36분21초 KDT
제 목(Title): ....비가 내리는 창 밖..



 비가 내린다..며칠 전부터 내리는 걸 봐서는 아마 장마인가 보당. 그 동안 혀니는 

 시험을 본다는 같지도 않은 이유로 세상에 눈을  돌릴 시간이 없었나 봅니다.

 어제 시험을 보고 정말 오늘 아침 늘어지게 자겠노라..하고 다짐하며 침대에 누웠

 지만 아침에 한 10시 정도에 실험실에서 전화가 왔답니다...

 빨리  올라와라!!!
 
  특히 비오는 날은 실험실에 가기가 싫다..왜 인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우산을 들고  반바지를 입고 위에슨 간단한 티셔츠를 입고 실험실로

 올라가는 도중 실험실 형들이 실험장비를 옮기고 있더군요...굉장히 무거운 
거거든요

 한 ...400킬로 정도 아니 그 이상의 무게를 차지할지도 모르는 그런 건데요..

 아이고..바로 ...함께 합류해서...그걸 도왔죠..근데..여차저차..해서..

 그 장비를 바닥에 떨어 트렸는데 ..으음..이건 불가항력이었죠..하여간... 그 
옆에 있던 전 

 무의식중에 그 덜어지는 걸 막아 보겠다고 손을 ...던졌죠.. 그 
사이에요..헉..이런 

 제가 뭐..천하장사 먹고 천하장사 된 것도 아닌데..어떻게 그걸 막을 수 
있겠습니까..

 결국 애구ㅊ은 손가락만 나갔죠..지금..뼈가 조금 횐 것 같기도 
한데..으음..보기에 흉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조금 많이 

 붇고...벗겨지고 그러기는 했지만 그런 건 간단한 응급조치만 취했답니다...

 어제 마지막 시험을 보고 드디어 이제 한학기를 생활햇구나라는 생각에 ..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왠지  모를 위태로움 속에  생활한게 
지난 학기

 였거든요..

 이제 다행히도 방학..비록 방학 없는 방학? 이지만..그래도 학기중보다는 여유가 
조금

 은 더 있겠죠...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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